연예 음악·공연

‘아이돌남매’ 산다라박-천둥, 필리핀 태풍 피해 모금활동 ‘선행’

파이낸셜뉴스

입력 2013.11.18 12:53

수정 2013.11.18 12:53



산다라박-천둥 남매가 필리핀 피해지역 모금활동 캠페인에 동참했다.

최근 초대형 태풍 ‘하이옌’이 필리핀 중남부 지역을 강타해 1만명 이상의 희생자가 발생한 가운데 아이돌 남매 산다라박(2NE1)과 천둥(MBLAQ)이 스타와 함께하는 즐거운기부 위제너레이션(wegen.kr)에서 피해지역을 위한 모금활동 캠페인에 나섰다.

산다라박과 천둥은 어린 시절부터 필리핀에서 생활한 것으로 알려져 있으며 이번 참사 소식을 안타까워해 적극적인 지원에 나선 것으로 알려졌다.

이에 두 남매는 “필리핀은 우리 어린 시절의 대부분은 보낸 애틋한 곳인데 그곳에 이런 참사가 발생해 마음이 아프다. 많은 어려움을 겪고 있을 필리핀의 이웃들을 함께 도와달라” 고 호소했다.



이번 태풍은 역사상 지상에 상륙한 태풍 가운데 가장 강력한 것으로 밝혀졌으며 하이옌이 처음 강타한 필리핀 동부 해안도시 타클로반의 경우 바람세기로 최고등급인 ‘싹슬바람’과 함께 강한 해일이 도시전체를 덮어 큰 피해를 보았다.

이번 캠페인은 지난 11일부터 6주간 위제너레이션 홈페이지를 통해 진행되며 총 모금 목표액은 500만원으로 캠페인 종료 후 모금액은 자선구호단체 월드쉐어를 통해 재난지역의 긴급구호 및 피해 복구 사업에 쓰여질 계획이며 또한 후원자 중 추첨을 통해 천둥과 산다라박의 애장품이 각각 5개씩 제공된다.

한편 현재 위제너레이션 에서는 딕펑스, 블락비, 션, 변정수 등의 스타가 함께 캠페인을 진행하고 있으며 지금까지 클라라, 걸스데이, 울랄라세션을 비롯한 다양한 스타들이 도움이 필요한 여러 분야의 캠페인을 진행해 왔다.

/파이낸셜뉴스 스타엔 syafei@starnnews.com김동주 기자

기사제보 및 보도자료 press@starnnews.com

실시간핫클릭 이슈

많이 본 뉴스

한 컷 뉴스

헉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