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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예쁜남자’ 아이유, “워커홀릭..일 없으면 뭘 해야할지 불안해”

파이낸셜뉴스

입력 2013.11.18 17:38

수정 2013.11.18 17:38



아이유가 자신은 워커홀릭이라고 밝혔다.

18일 오후 서울 강남구 논현동에 위치한 임페리얼 펠리스 호텔에서는 KBS 2TV 새 수목드라마 ‘예쁜 남자’ 제작발표회가 진행됐다.

이날 아이유 “가수 활동과 연기자 활동 중 어떤 것이 스트레스가 더 큰 가”에 대한 질문에 “크고 작음의 문제가 아니다”고 답했다.

이어 “노래할 때는 ‘내가 할 수 있는 일이 이것 밖에 없나’라는 생각에 스트레스를 받는다”며 “4분이라는 시간이 주어지고 내려오면 ‘내가 오늘 할당량을 다했나보다’라고 생각한다”고 허무함을 고백했다.

또한 그는 “나는 혼자만의 시간을 잘 이용하지 못한다.

그래서 끊임없이 일을 한다”며 “주변 사람들이 워커홀릭이라고 하는데 일이 없으면 불안하다. 나를 찾아주는 데가 없다는 데서 오는 부담감이 아니라 ‘뭘 해야 하는지’에 대한 불안감이다”고 설명했다.

이어 “남는 시간에 할 게 없어서 먹고 살이 찌다보니 시간을 즐겁게 소비하기 위해서 일을 한다. 일이 제일 재밌다”고 덧붙였다.

한편 ‘예쁜 남자’는 ‘꼬셔야 하는 예쁜 남자’ 독고마테(장근석 분)와 ‘지켜야 하는 보통 여자’ 김보통(아이유 분)의 예측 불허 로맨스 드라마로 오는 20일 첫 방송된다.

/파이낸셜뉴스 스타엔 syl015@starnnews.com이세영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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