사회 전국

울산 미래 신성장 동력 산업육성 박차

파이낸셜뉴스

입력 2013.11.19 10:49

수정 2013.11.19 10:49



울산의 미래 신정장 동력 산업 육성을 위해 산업계와 학계가 힘을 모은다.

울산시는 19일 오후 남구 삼산동 롯데호텔울산에서 장만석 울산시 경제부시장, 산학연관협의위원 등 10여명이 참석한 가운데 '2013년 산학연관협의회 성과 보고회'를 가졌다.

산학연관협의회는 울산 제조업의 육성과 발전을 위한 산학연 협력사업의 중추적 기능을 담당하며 산학연 협력사업의 추진방안과 정책제의 및 자문역할을 핵심사업으로 추진하고 있다.

이날 보고회는 산학연관협의회 총괄사업 및 분과별 추진실적 보고, 산학연관협력사업 성공사례 발표 등으로 진행됐다.

또 울산발전연구원의 강영훈 박사가 '울산산업의 환경변화와 울산의 경제'를 주제로 특별강연을 가졌다.



시는 2008년부터 장만석 경제부시장을 위원장으로 하는 산학연관협의회를 신설해 산하에 기술개발, 기술사업화, 인력양성, 장비활용 등 4개 분야별 실무분과위원회를 설치·운영해 왔다.

최근 들어 지역의 미래산업과 신성장 동력산업의 발굴과 육성을 위해 미래산업분과를 신설, 연구협력에 박차를 가하고 있다.


특히 사업의 원활한 추진을 위해 지역산업의 R&D와 기업지원사업의 통합창구인 울산테크노파크를 산학연관협의회의 사무국으로 지정·운영하고 있다.

울산TP는 산학연관 협력사업 종합관리시스템을 구축해 기술정보교류, R&D사업의 체계적인 모니터링과 성과분석, 기술이전, 기술개발사례발표회, 각종 기술교류회 정례화, 전시회 개최 등의 사업을 추진하고 있다.


장만석 경제부시장은 "현재 정부는 창조경제의 새 시대를 연다는 기치 아래 과학기술과 ICT의 글로벌화 등 신산업 창출, 연구개발 및 혁신 역량 강화에 박차를 가하고 있다"며 "산학연 협력사업과 연구개발 인프라 확충을 위한 산학연관협의회의 역할 더역 강화되어야 한다"고 강조했다.

kky060@fnnews.com 김기열 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