여신 스타일 '긴머리 웨이브'
길이가 긴 머리카락에 웨이브를 곁들이면 여성스러움과 세련됨, 풍성함 등을 표현해 낼 수 있다.

컬의 굵기와 세기에 따라 구현되는 이미지가 다르다. 얇은 컬에 선명하게 말린 웨이브는 화려한 느낌이 있다. 인형처럼 새침하고 날카로운 이미지를 만들어 낸다.
긴 머리 웨이브에는 앞머리를 길러 귀 뒤로 넘기는 스타일링이 잘 어울린다. 정면에서 봤을 때 4:6 또는 3:7의 비율로 가르마를 만들면 성숙한 매력을 뽐낼 수 있다. 나이 들어 보이는 것을 피하고 싶은 경우, 뱅 스타일로 앞머리를 내려 어려 보이도록 스타일링 한다.
색다른 매력 '미디엄&단발 웨이브
미디엄 또는 단발 길이에 웨이브를 넣으면 웨이브의 색다른 매력이 보인다.

뱅 스타일로 앞머리를 내리고 머리카락 중간부터 컬을 준 단발 웨이브는 귀여운 이미지를 완성시켜 준다. 이렇게 앞머리를 연출할 때는 옆머리와 자연스럽게 이어질 수 있도록 앞머리 길이를 조절해야 어색하지 않다.
앞머리가 없는 단발 웨이브는 세련된 멋이 있다. 특히 귀 바로 아래까지 오는 짧은 단발 끝단에만 살짝 웨이브를 넣으면 트렌디하면서도 럭셔리한 헤어 스타일이 완성된다.
머리카락 끝부분이 어깨까지 오는 애매한 길이라도 웨이브 연출이 가능하다. 거의 풀어진 듯한 내추럴한 컬링을 머리카락 중간 또는 2/3 지점부터 넣어 부스스한 느낌을 강조한다. 이런 헤어스타일은 단정한 오피스룩보다는 자유로운 감성이 있는 보헤미안 룩에 잘 어울린다.
발랄한 웨이브 포니테일 스타일
웨이브는 머리를 묶으면 또다른 분위기를 연출할 수 있다.

컬링이 들어간 긴 머리를 포니테일 스타일로 묶으면 발랄한 이미지를 만들 수 있다. 앞머리가 긴 경우라면 머리를 조금 남긴 여신 앞머리를 연출해 여성스러움을 살리는 것도 좋다.
포니테일의 변형으로 여성미를 강조해보자. 머리카락을 한쪽으로 치우치게 묶으면 여성스러움을 극대화 할 수 있다. 반대 부분이 허전해 보인다면 두피부터 머리를 땋아 내린 '벼머리'로 풍성하게 연출한다.
반묶음 머리는 여성스러움에 세련미를 더한 스타일이다. 이런 헤어스타일을 연출할 때는 꽉 조이는 것보다 느슨하게 묶어 자연스러워 보일 수 있도록 한다. 또 옆머리를 같이 잡아 묶는 것보다 내추럴하게 흘러내릴 수 있도록 하는 것이 좋다.
*사진출처: 박규리 트위터, 유리 인스타그램, SBS '화신', '드라마의 제왕', MBC '스캔들' KBS2TV '비밀' 홈페이지, 김하늘 페이스북
/lifestyle@fnnews.com 허진미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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