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여배우처럼 우아하고, 걸그룹처럼 상큼하게! 웨이브 스타일링

파이낸셜뉴스

입력 2013.11.19 18:51

수정 2013.11.19 18:47

웨이브는 추운 겨울과 잘 어울리는 헤어스타일이다. 풍성한 헤어 연출로 포근한 느낌을 줌과 동시에 여성미와 세련미를 겸비하고 있는 웨이브 연출로 이번 겨울, 스타일리시한 여성으로 다시 태어나 보는 건 어떨는지.

여신 스타일 '긴머리 웨이브'

길이가 긴 머리카락에 웨이브를 곁들이면 여성스러움과 세련됨, 풍성함 등을 표현해 낼 수 있다.

여배우처럼 우아하고, 걸그룹처럼 상큼하게! 웨이브 스타일링



컬의 굵기와 세기에 따라 구현되는 이미지가 다르다. 얇은 컬에 선명하게 말린 웨이브는 화려한 느낌이 있다. 인형처럼 새침하고 날카로운 이미지를 만들어 낸다.

반면 컬이 굵고 풀린 듯한 내추럴한 웨이브는 시크한 차도녀(*차가운 도시여자)로 변신하고 싶을 때 선택한다. 이 스타일은 브라운 또는 골드 컬러와 잘 어울리므로, 연출 시 염색을 고려해 보는 것도 좋다.

긴 머리 웨이브에는 앞머리를 길러 귀 뒤로 넘기는 스타일링이 잘 어울린다. 정면에서 봤을 때 4:6 또는 3:7의 비율로 가르마를 만들면 성숙한 매력을 뽐낼 수 있다. 나이 들어 보이는 것을 피하고 싶은 경우, 뱅 스타일로 앞머리를 내려 어려 보이도록 스타일링 한다.

색다른 매력 '미디엄&단발 웨이브

미디엄 또는 단발 길이에 웨이브를 넣으면 웨이브의 색다른 매력이 보인다.

여배우처럼 우아하고, 걸그룹처럼 상큼하게! 웨이브 스타일링



뱅 스타일로 앞머리를 내리고 머리카락 중간부터 컬을 준 단발 웨이브는 귀여운 이미지를 완성시켜 준다. 이렇게 앞머리를 연출할 때는 옆머리와 자연스럽게 이어질 수 있도록 앞머리 길이를 조절해야 어색하지 않다.

앞머리가 없는 단발 웨이브는 세련된 멋이 있다. 특히 귀 바로 아래까지 오는 짧은 단발 끝단에만 살짝 웨이브를 넣으면 트렌디하면서도 럭셔리한 헤어 스타일이 완성된다.

머리카락 끝부분이 어깨까지 오는 애매한 길이라도 웨이브 연출이 가능하다. 거의 풀어진 듯한 내추럴한 컬링을 머리카락 중간 또는 2/3 지점부터 넣어 부스스한 느낌을 강조한다. 이런 헤어스타일은 단정한 오피스룩보다는 자유로운 감성이 있는 보헤미안 룩에 잘 어울린다.

발랄한 웨이브 포니테일 스타일

웨이브는 머리를 묶으면 또다른 분위기를 연출할 수 있다.

여배우처럼 우아하고, 걸그룹처럼 상큼하게! 웨이브 스타일링



컬링이 들어간 긴 머리를 포니테일 스타일로 묶으면 발랄한 이미지를 만들 수 있다. 앞머리가 긴 경우라면 머리를 조금 남긴 여신 앞머리를 연출해 여성스러움을 살리는 것도 좋다.

포니테일의 변형으로 여성미를 강조해보자. 머리카락을 한쪽으로 치우치게 묶으면 여성스러움을 극대화 할 수 있다. 반대 부분이 허전해 보인다면 두피부터 머리를 땋아 내린 '벼머리'로 풍성하게 연출한다.

반묶음 머리는 여성스러움에 세련미를 더한 스타일이다. 이런 헤어스타일을 연출할 때는 꽉 조이는 것보다 느슨하게 묶어 자연스러워 보일 수 있도록 한다. 또 옆머리를 같이 잡아 묶는 것보다 내추럴하게 흘러내릴 수 있도록 하는 것이 좋다.

*사진출처: 박규리 트위터, 유리 인스타그램, SBS '화신', '드라마의 제왕', MBC '스캔들' KBS2TV '비밀' 홈페이지, 김하늘 페이스북

/lifestyle@fnnews.com 허진미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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