해조류·귤·굴, 겨울철 다이어트 음식으로 제격

겨울은 쌀쌀한 날씨탓에 운동량이 줄어들고 두꺼운 아우터로 몸매마저 가리면서 몸무게가 늘어나기 쉬운 계절이다. 본격적인 추위가 시작된 11월, 다이어트에 좋은 겨울철 음식에 대해 살펴보자.

해조류, 포만감 높은 다이어트 식품

미역, 다시마, 파래 등 종류가 다양한 해조류는 다른 음식들에 비해 열량이 낮아 다이어트에 적합한 식품이다. 특히 해조류를 섭취하면 위 팽창이 증가되고, 에너지 밀도를 낮춰 포만감을 증가시키는 효과가 있다.

또 식이섬유가 풍부한 해조류는 장내에 있는 노폐물을 빠르게 배출시키는 역할을 하며, 단백질, 당질, 비타민, 무기질 등 신체에 이로운 영양소들이 많이 함유돼 있어 남녀노소 모두에게 좋다.

귤, 체지방 축적 막아주는 비타민 식품

개당 40~50kcal인 귤은 다소 높은 칼로리를 보인다.

하지만 귤에 함유된 식이섬유는 위에 오랫동안 남아 포만감을 유지시켜 준다. 또한 체내의 혈당상승을 억제시켜 체지방이 축적되는 것을 막아주는 효과도 있어 다이어트에 도움된다.

비타민C, B1, 아미노산, 유기산 등 다양한 성분이 들어 있는 귤은 다이어트 외에도 피부 회복 및 노화방지, 미용에 탁월하며, 고혈압과 동맥경화를 예방해준다.

굴, 보디빌더도 애용하는 음식

'바다의 우유'라고 불리는 굴은 영양성분은 높지만 칼로리가 낮고 지방함량이 적어 다이어트에 탁월한 음식이다.

또한 굴에는 다이어트시 부족하기 쉬운 칼슘이 풍부하며, 철분의 함량이 높아 빈혈과 허약 체질에 효능이 있다.

각종 아미노산과 단백질, 타운리, 아연 등 몸에 이로운 성분들이 풍부한 굴은 피로회복, 피부미용에 졿다.

운동하는 보디빌더들도 자주 애용하는 굴은 알칼리성 식품이라 피를 맑게 만드는 효과도 있다.

사진출처: 곰돌이의 라이프스타일

/[e-mail] 박동제 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