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中 짝퉁의 대가 ‘구폰’, 이번엔 갤럭시노트3 따라해

파이낸셜뉴스

입력 2013.11.20 14:34

수정 2013.11.20 14:34

中 짝퉁의 대가 ‘구폰’, 이번엔 갤럭시노트3 따라해

'짝퉁' 아이폰으로 유명세를 탄 중국 제조업체 구폰(Goophone)이 이번에는 갤럭시노트3를 모방한 것으로 보이는 제품을 내놨다.

19일(현지시간) 프랑스 정보기술(IT) 전문매체 노웨어엘스는 모방 업체로 유명한 구폰이 이번에는 갤럭시노트3를 따라한 기기를 만들었다며 해당 제품의 동영상을 게재했다.

동영상 속 기기의 모델명은 구폰 N3 FHD로, 겉모습은 갤럭시노트3와 다를 게 없다. 다만 카메라를 제외한 나머지 사양은 대체로 갤럭시노트3보다 뒤떨어진다.

N3 FHD는 운영체제(OS)로 안드로이드 4.2를 탑재한 가운데, 5.7인치 크기의 초고화질(풀HD) 디스플레이, 쿼드코어 1.5기가헤르츠(GHz) 프로세서, 후면 카메라 1300만 화소(전면: 500만 화소), 2800밀리암페어아워(mAh) 배터리를 장착했다.

램은 1기가바이트(GB)이며 내장공간은 16GB로 마이크로SD 카드를 통한 확장도 가능하다.

반면 갤럭시노트3는 OS로 안드로이드 4.3를 지원하고 쿼드코어 2.3GHz 프로세서, 3GB 램, 3200mAh 배터리를 탑재했다. 내장공간 역시 32GB, 64GB 두 가지 옵션이 있으며 마이크로SD 카드를 장착할 수 있다.
갤럭시노트3의 전면 카메라가 200만 화소인 점 정도를 제외하면 거의 모든 사양에서 갤럭시노트3가 우위인 셈이다.

대신 구폰은 N3 FHD를 249.99달러(약 26만원)라는 저렴한 가격에 흰색, 검은색, 분홍색 3종을 출시했다.
구폰은 그동안 갤럭시노트3 외에도 구폰 i5, 구폰 i5C, 구폰i5S, 구패드 미니 등 복제품에 가까운 기기를 선보이며 원조제품의 20% 수준 가격으로 자사 제품을 판매해왔다.

solidkjy@fnnews.com 구자윤 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