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1일 금융권에 따르면 국민은행은 지난 5일 캄보디아 왕실로부터 '사하메트레이훈장(Commander of Royal Order of Sahametrei)'을 받았다. 국민은행 관계자는 "캄보디아 내에서의 심장병 어린이 의료지원 사업, 학교급식 지원 사업 등 사회공헌 활동에 대한 공로를 인정받은 것 같다"고 설명했다.
이번에 국민은행이 수여받은 훈장은 외국인이나 외국 기업에 수여되는 훈장 중 가장 높은 등급 훈장 중 하나로 알려져 있다.
국민은행은 지난 2009년부터 캄보디아 저소득층 밀집지역 초등학교 학교 급식 및 극빈가정 장학 식량 지원 사업으로 2009년부터 매년 쌀 100~200여t씩 지원해왔다. 또 지난해부터는 캄보디아의 심장병 어린이들을 국내로 초청해 무료로 수술을 지원하고 있다.
이외에도 국민은행은 캄보디아 저소득층 집짓기 지원 사업 등 다양한 사회공헌 활동을 펼쳐오고 있다.
eyes@fnnews.com 황상욱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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