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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국인 감기 연평균 3.1회…코감기 가장 많아

파이낸셜뉴스

입력 2013.11.27 13:56

수정 2013.11.27 13:56

한국 성인은 1년에 3회 이상 감기에 걸렸고 코감기가 가장 많았다. 주로 환절기인 9~10월에 감기에 많이 걸렸고 한번 걸리면 일주일은 앓고 있었다.

한국다케다제약은 화이투벤 국내 출시 30주년을 맞아, 성인 남녀 3000명을 대상으로 한 '한국인의 감기' 대규모 설문조사 결과를 27일 발표했다.

조사 결과, 한국인 성인은 1년에 평균 약 3회(3.12회) 감기에 걸리며, 한번 감기에 걸리면 1주일 정도(56.41%) 증상이 지속되는 것으로 나타났다. 또 감기가 주로 빈발하는 시기는 환절기 중에서도 9~10월에 해당하는 가을철(54.4%)에 더 많이 걸리는 것으로 조사됐다.

한국인 감기의 가장 흔한 증상은 코감기(60.2%)로 감기에 걸렸을 때 콧물, 코막힘을 동반하는 증상을 가장 많이 꼽았다. 뒤를 이어 기침, 인후통 등 목 감기(57.5%)와 발열, 통증 등을 호소하는 몸살감기(45.0) 증상이 많은 것으로 조사됐다.

감기에 걸렸을 때 대처방법으로는 과반수 이상이(58.8%) 초기에 감기약을 복용한다고 응답했다. 한국인이 평균적으로 한번 감기를 앓는 기간인 일주일보다 짧은 '2-3일 정도로 앓는다'고 응답한 사람일수록, 초기에 감기약을 복용하는 비율이 높았다.

감기약에 대한 조사에서는 제형에 따른 선호도 차이를 보였다. 가장 선호하는 감기약의 제형은 한국인에게 가장 익숙한 형태인 일반 정제 및 캡슐 제형(54.3%)이었다.
뒤이어 △액상연질캡슐(13.2%)을 선호하는 것으로 나타났다. 이 밖에 드링크 류, 물에 타 마시는 감기약 등이 뒤를 이었다.


한국다케다제약 일반의약품 사업부 배연희 부장은 "감기는 흔한 질병이라는 인식 때문에 초기 대응이 불충분한 경우가 많은데, 감기에 걸렸다면 일상생활에 지장을 최소화할 수 있도록 감기약을 복용해 증상완화에 도움을 받는 것도 방법이 될 것"이라며, "이번 조사 결과를 토대로 소비자들의 다양한 감기 증상과 요구에 맞는 지속적인 제품개발을 위해 노력하겠다"고 밝혔다.

hsk@fnnews.com 홍석근 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