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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상속자들’ 김우빈, 박신혜에 “선긋지마. 확 넘어버리기 전에”

파이낸셜뉴스

입력 2013.11.28 06:35

수정 2013.11.28 06:35



김우빈이 친구라고 선을 긋는 박신혜에게 버럭했다.

27일 방송된 SBS 수목드라마 ‘상속자들’에서 차은상(박신혜 분)은 최영도(김우빈 분)에게 김탄(이민호 분)이 현재 처한 상황에 대해 설명했다.

이날 방송에서 영도는 은상이 일하는 카페에 탄과 함께 있다가 탄이 그의 아버지이자 제국그룹 회장인 김남윤(정동환 분)이 보낸 경호원들에게 끌려가는 것을 봤다.

다음날 등교길에 은상을 만난 영도는 “혼자 왔어? 김탄은 아예 갇혔나?”라고 궁금해 했고, 은상은 “2층 올라가는 계단까지 경호원들 다 깔렸어. 탄이 되게 무섭겠지?”라고 걱정했다.


조근조근 설명하는 은상의 모습에 영도는 어이없게 바라보더니 “야, 뭘 이렇게 많이 가? 차은상. 내가 너 좋아한다고 내가 네 편이야? 아님 설마 내가 김탄 편이겠냐?”라며 “뭘 이렇게 방심을 해..”라고 언짢은 심기를 드러냈다.



하지만 은상은 아무렇지 않다는 듯 “친구끼리 이런 대화도 못 해?”라고 따지며 뾰로통한 표정을 지어 보였고, 영도는 “누가 네 친구래? 내가 왜 네 친구야? 선 긋지마. 확 넘어버리기 전에”라고 달콤한 경고를 했다.


한편 이날 방송에서 최영도는 경호원들을 대동하고 집에 갇힌 김탄을 만나러 갔다.

/파이낸셜뉴스 스타엔 image@starnnews.com이미지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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