증권 증권일반

더존비즈온, 전자세금계산서 SAP·오라클 ERP와 연동

파이낸셜뉴스

입력 2013.11.28 16:27

수정 2013.11.28 16:27

IT전문기업 더존비즈온은 국내 대표 전자세금계산서 서비스인 'Bill36524'를 타사 전사적자원관리(ERP) 시스템과 연동할 수 있도록 연동모듈을 제공하기로 했다고 28일 밝혔다. 또 신규기능 적용과 함께 사용 환경 개선 등으로 고객 편의성을 강화했다.

Bill36524는 더존ERP와 연동해 일체형으로 제공되는 각종 편의기능을 앞세우며 국내 전자세금계산서 시장에서 가장 많은 기업의 선택을 받고 있다. 특히 ERP 내에서 전자세금계산서를 발행하기만 해도 국세청 전송 및 회계처리가 이뤄진다.

이번에 더존비즈온이 ERP 연동모듈을 제공하게 되면서 앞으로는 SAP, 오라클 등 다른 ERP 시스템을 사용 중이더라도 이 같은 편의 기능을 손쉽게 적용 받을 수 있게 됐다.



새로운 사용자 환경(UI/UX)이 메인화면에 적용돼 사용 편의성은 물론 업무간 접근성 역시 대폭 개선됐다. 전자세금계산서뿐 아니라 엑셀, 워드 등 마이크로소프트 오피스 제품을 클라우드 서비스로 제공하는 한편, 전자문서 기반 지급결제서비스인 바로페이(BaroPay), 전자계약·전자공문 등 업무용 솔루션을 한 화면 안에서 편리하게 사용할 수 있다. 교육 및 원격A/S 등 사후관리도 쉽게 제공받을 수 있다.


이 밖에도 기존 기능을 강화하고 새로운 기능도 대거 적용될 예정이다. 회사는 내달까지 Bill36524의 세금계산서 화면 및 인쇄, 거래명세서의 기능을 강화하고 입력화면, 출력양식 등에 대한 보강을 완료한다는 계획이다.
또한 내년 7월부터 전자세금계산서 의무발행 대상이 되는 개인사업자를 위해 매입·매출장 및 일반경비 관리 기능을 내년 상반기까지 탑재할 예정이다.

kiduk@fnnews.com 김기덕 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