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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대세남’ 정우를 만든 ‘응답하라 1994’ 속 쓰레기 패션

파이낸셜뉴스

입력 2013.11.29 18:10

수정 2013.11.29 17:53

‘대세남’ 정우를 만든 ‘응답하라 1994’ 속 쓰레기 패션



2013년 '대세남'이 된 정우는 현재 연예계에서 가장 핫한 배우라고 해도 과언이 아닐 듯 싶다. 그는 오랜 무명생활 끝에 케이블채널 tvN 금토드라마 '응답하라 1994'로 대박을 쳤다.

무뚝뚝하고 무심한 '쓰레기' 역을 맡아 성나정(고아라 역), 칠봉이(유연석 역)와 삼각관계를 형성하며 여성 팬들의 마음을 설레게 만든 정우의 '응답하라 1994' 속 개성만점 패션을 살펴보자.

빈티지한 트레이닝복 패션

‘대세남’ 정우를 만든 ‘응답하라 1994’ 속 쓰레기 패션



트레이닝복은 '쓰레기'라는 캐릭터 이름과 가장 잘 어울리는 패션이다. 드라마의 주요 배경인 신촌 하숙집에서 가장 많이 등장하는 이 패션은 편안하면서도 빈티지한 분위기를 자아낸다.

그는 흰색 티셔츠에 파란색 트레이닝 팬츠을 매치하며 스타일에 관심 없는 캐릭터의 특징을 잘 표현해 냈다.

또한 칠봉이와 운동 장면에서 선보인 네이비 티셔츠와 그레이 트레이닝 팬츠를 입은 패션으로는 군살 없는 탄탄한 근육질 몸매를 드러내기도 했다.

이외에도 정우는 다소 촌스러운 녹색 컬러로 이뤄진 트레이닝복 세트, 화이트 티셔츠와 그레이 트레이닝팬츠를 매치한 스타일링으로 자연스러운 일상생활 속 패션을 완벽하게 선보였다.

배우 포스 드러낸 수트 패션

‘대세남’ 정우를 만든 ‘응답하라 1994’ 속 쓰레기 패션



정우는 주인공들의 현재(2013년) 모습에서는 수트 패션을 선보이며 우월한 '배우 포스'를 발산했다. 베이직한 화이트 셔츠에 깔끔한 블랙 수트를 매치하며 도시적이면서도 시크한 이미지를 과시, 너저분한 과거 쓰레기와는 다른 반전 매력을 뽐냈다.

90년대를 주로 다루는 드라마의 특성상 수트 패션은 간간히 비친다. 하지만 정우는 수트 재킷을 벗고 셔츠의 소매를 걷는 모습으로 남성미를 드러냈다. 여기에 넥타이를 착용하지 않고 몇 개의 단추를 푼 스타일링으로는 단정하지만 와일드한 캐릭터 특성을 살려냈다.

'댄디+세련' 캐주얼 패션

‘대세남’ 정우를 만든 ‘응답하라 1994’ 속 쓰레기 패션



쓰레기는 본래 의대 본과 3학년에 재학 중인 '천재 의대생'으로 학교에서는 댄디하고 세련된 캐주얼한 패션을 선보인다. 컬러풀한 니트에 데님진을 매치한 그의 스타일링은 현재까지도 사랑받는 '훈남 대학생' 패션의 정석이다.

그린과 화이트 컬러가 믹스된 화사한 니트에 데님진을 매치하며 심플함을 뽐냈다. 여기에 모던한 네이비 후드 코트를 걸치며 깔끔하고 멋스러운 캐주얼 패션을 완성했다. 그는 네이비, 블루, 레드, 화이트, 옐로우, 그린 등 다양한 컬러의 스트라이프 티셔츠에 데님진을 입은 모습으로 단정한 룩을 선보이기도 한다.

사진출처: tvN 금토드라마 '응답하라 1994' 공식 홈페이지, 방송화면 캡처

/lifestyle@fnnews.com 박동제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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