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제 경제단체

[분양현장+]‘반포의 귀환’ 알리는 ‘아크로리버 파크’

뉴스1

입력 2013.11.30 10:00

수정 2014.10.31 13:46

[분양현장+]‘반포의 귀환’ 알리는 ‘아크로리버 파크’


[분양현장+]‘반포의 귀환’ 알리는 ‘아크로리버 파크’


[분양현장+]‘반포의 귀환’ 알리는 ‘아크로리버 파크’


[분양현장+]‘반포의 귀환’ 알리는 ‘아크로리버 파크’


29일 오전 서울 강남구 신사동 도산사거리 BMW 매장 앞으로 차량들의 꼬리 행렬이 이어졌다. 대림산업의 ‘아크로리버 파크’ 모델하우스를 찾안 방문객들로 일대 교통혼잡이 빚어질 정도였다.

추운 날씨 속에도 이른 아침부터 모델하우스를 찾은 방문객들로 100m 이상 긴 줄이 만들어질 만큼 문전성시를 이뤘다. 주차를 대행해주는 발렛 인원만 100명이 투입됐지만, 밀려드는 방문 차량들로 과부하가 걸리기 일쑤였다.

옛 신반포 한신1차를 재건축한 ‘아크로리버 파크’는 3.3㎡당 평균 분양가격이 3830만원에 달한다.

고가의 아파트임에도 신반포중학교와 붙어 있고 반포초·중, 세화여중·고, 세화고, 잠원초 등을 걸어서 통학할 수 있는 강남 ‘8학군’ 명문학군에 자리잡고 있어 이미 수요자들의 높은 관심을 끌었다. 더구나 한강 공원을 앞마당처럼 걸어서 이동할 수 있어 최상의 입지 조건을 갖췄다는 평가를 받는다.

‘아크로리버 파크’는 총 1620가구로 조합원 물량을 제외한 515가구를 일반 분양한다. 전용면적별 일반 분양 가구수는 △59㎡ 172가구 △84㎡ 263가구 △112㎡ 44가구 △129㎡ 24가구 △154㎡ 2가구 △168㎡ 8가구 △178㎡ 2가구다.

‘아크로리버 파크’는 최고 38층으로 한강변에 위치한 아파트 가운데 가장 높다. 단지 바로 앞에 한강 둔치 공원이 있어 도로 건너편 한 블록 뒤에 있는 ‘래미안퍼스티지’나 ‘반포자이’보다 매력적인 입지를 갖췄다. 전체 가구의 70%는 한강 조망이 가능하다. ‘래미안퍼스티지’가 30%가량만 한강을 내다볼 수 있는 것과 비교된다.

‘아크로리버 파크’는 ‘반포의 귀환’을 상징하는 아파트로 불리기도 한다. 강남을 대표하는 주거단지는 1970~1980년대 반포에서부터 시작됐고 90년대 대치동이 바통을 이어받은 후 2000년대 들어선 ‘래미안퍼스티지’와 ‘반포자이’가 분양되면서 반포동이 재조명 받기도 했지만 ‘타워팰리스’를 필두로 한 도곡동이 중심을 이뤘다.

조현욱 대림산업 부장은 “반포 한강변 아파트가 노후되면서 90년대 분당이나 용산, 도곡동으로 이사했던 주민들이 다시 ‘아크로리버 파크’를 분양 받아 반포 생활권으로 되돌아오려는 경향이 나타난다”며 “30여년만에 반포의 귀환이라는 말이 회자될 정도”라고 전했다. 이날 모델하우스를 찾은 방문객들 가운데 50대 이상 부부들이 눈에 많이 띄었다.

모델하우스 오픈을 앞두고 사전 마케팅 기간이 4주 밖에 안 됐음에도 하루 700~1000통의 문의 전화가 몰렸다고 한다. 노필성 ‘아크로리버 파크’ 분양대행 상무는 “관심도를 고려하면 모델하우스 오픈 기간 충분한 설명이 이뤄지지 못할 것 같아 최근 메리어트호텔에서 사전 상담을 실시했다”며 “층·호수에 관계없이 청약을 하겠다는 의사를 표현했던 고객이 대략 1000명으로 파악됐다”고 말했다.

실제 이날 10여개의 상담 창구를 마련했음에도 오전 10시40분 현재 대기표에는 128번이 찍혀 있었다. 구경보다는 적극적 구매 의사를 가진 방문객들이 많다는 방증이다.

분양가격의 절대 수치가 높지만, 반포 중심에서 한강변을 끼고 있다는 입지적 장점은 수요자들을 움직이게 만든다. 3.3㎡당 분양가격은 3300만원에서 4200만원까지다. 노필성 상무는 “주변 아파트 가격과 비교하면 3.3㎡당 100만~150만원 가량 낮은 수준이란 점에 주목하고 있다”고 말했다.

국토교통부 실거래가 자료에 따르면 ‘래미안퍼스티지’ 전용면적 59㎡와 84㎡의 8월 매매가는 각각 9억~9억6300만원, 12억8000만~13억500만원이었다. ‘아크로리버 파크’의 분양가는 1층을 제외하면 59㎡는 8억4700만~10억1000만원 사이, 84㎡는 11억5500만~14억5500만원대다. 새 아파트인데다 한강과 붙어 있는 생활권인 점을 감안하면 가격 경쟁을 갖췄다는 평가다.

실내 공간도 넉넉했다. ‘아크로리버 파크’는 서울시 우수디자인 1호 인증을 받아 발코니 추가 인센티브 혜택을 받았다. 일반 아파트보다 30% 넓은 발코니를 확장하면 실제 사용면적은 일반 아파트보다 평균 10㎡ 정도 늘어난다. 대림산업은 3.3㎡당 3000만원으로 잡아도 발코니 확장에 따라 9000만원의 이익을 보는 셈이라고 설명했다.

85㎡ 이하도 방이 3개인 4베이를 적용해 공간 활용도를 높였다. 부피가 큰 생활용품을 보관할 수 있는 지하창고(3.3㎡)가 별도로 제공된다. 특히 천정고를 2m60㎝로 종전 아파트보다 30㎝ 높게 설계했다. 모델하우스 관람객들도 높은 천정고로 인한 개방감을 체감했다.

단지 규모에 어울리는 대규모 커뮤니티 시설도 갖췄다. 입주민들이 한강 조망을 즐기며 연말 모임을 열 수 있는 스카이라운지가 104동 건물 30층과 31층에 330㎡ 규모로 조성된다. 이 밖에 3개 레인(25m)이 있는 수영장·유아풀·피트니스·사우나·탁구장·실내 골프연습장·스크린골프 등의 시설이 들어선다.

동간 거리는 60m로 간섭을 최소화했고 건폐율 19%, 녹지율 45%란 수치는 단지의 높은 쾌적성을 보여준다.

분당에 거주하고 있는 여성 주부는 “반포에 오랫동안 살다 90년대 후반 분당으로 이사했다”며 “분당 아파트가 점차 노후되고 자녀들도 분가시켰기 때문에 고향격인 반포에서 작은 아파트를 분양 받아 볼 생각”이라고 말했다.

여의도에서 온 주부 김모씨는 “여의도 삼부아파트 50평대에 살고 있는데 단지가 워낙 오래된데다 재건축 계획마저도 여러차례 변경되면서 추진이 쉽지 않은 상황”이라며 “112㎡이상 아파트를 쓸 수 있는 청약통장을 갖고 있어서 청약을 하고 당첨이 되면 이사올 계획”이라고 말했다. 그는 “112㎡의 일반 분양 물량이 적어 경쟁률이 높을까 걱정”이라고 덧붙였다.

‘아크로리버 파크’는 다음달 3일 특별공급을 시작으로 4일 1·2순위, 5일 3순위 청약 접수를 받는다. 당첨자 발표는 같은 달 11일이며, 계약은 16~18일 진행한다.
2016년 8월 입주할 예정이다. 모델하우스는 서울 강남구 신사동 631에 있다.
모델하우스 주차장이 매우 협소해 자가용을 가져가면 불편할 수 있어 대중 교통을 이용하는 게 편하다.

문의: 1600-9099
(서울=뉴스1) 전병윤 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