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MBC, 오늘 김연아 출전 경기 단독 중계

뉴스1

입력 2013.12.06 10:37

수정 2014.10.31 11:53

MBC, 오늘 김연아 출전 경기 단독 중계


MBC가 김연아 선수가 출전하는 ‘2013 골든 스핀 오브 자그레브’(Golden Spin of Zagreb) 여자 쇼트 프로그램을 단독 위성 생중계한다.

MBC는 이날 오후 9시30분 ‘여자 싱글 쇼트’ 방송을 시작으로 7일 밤 11시10분 ‘여자 싱글 프리’를 생중계한다. 이번 중계는 김완태 아나운서가 캐스터를, 정재은 피겨국제심판이 해설위원을 맡는다.

7일 오전 8시45분에는 하이라이트를, 8일 오전 8시에 갈라쇼를 방송한다.

MBC 관계자는 “지난달 말 대회가 개최되는 크로아티아 자그레브 현지를 방문해 치열한 경쟁을 뚫고 크로아티아 빙상협회와 국내 독점 중계권 계약을 성사시켰다”고 밝혔다.



현지 파견 중계팀은 김연아의 연습 장면부터 연기 직전 몸을 푸는 준비상황, 외신 취재 현장까지 다양한 영상들을 제공할 예정이다. 경기 직후에는 김연아 선수의 플래시 인터뷰도 진행할 계획이다.


‘2013 골든 스핀 오브 자그레브’는 지난 9월 오른 발목 부상을 당해 그랑프리 시리즈 출전을 포기했던 김연아가 새로운 프로그램을 처음 선보이는 자리다. 김연아는 조 추첨에서 15번을 뽑아 3조의 3번째로 연기를 펼친다.


백창범 MBC 스포츠국 부장은 “기본에 충실하되 다양한 앵글로 김연아 선수의 연기를 생동감 있게 담아내는 등 MBC의 저력을 느낄 수 있는 새로운 시도를 준비하고 있다”고 전했다.

(서울=뉴스1) 홍우람 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