그룹 씨스타(효린·보라·소유·다솜)가 유닛과 그룹이 발표한 노래로 올해 엠넷닷컴 음원 순위를 장악했다.
CJ E&M 스마트미디어사업본부는 음원 사이트 엠넷닷컴의 올해(1월1일~11월30일) 음원 순위를 결산한 결과 씨스타19의 ‘있다 없으니까’와 씨스타의 ‘기브 잇 투 미(Give It To Me)’가 각각 종합 순위 1위, 8위를 차지했다고 10일 밝혔다.
씨스타19의 ‘있다 없으니까’가 1위에 오른 순위는 음원 스트리밍과 다운로드를 각각 50%씩 합산한 올해 종합 순위다. 씨스타19는 효린과 보라로 구성된 유닛이다. 이들은 같은 곡으로 음원 스트리밍 순위와 다운로드 순위에서도 1위를 기록했다.
아티스트별 스트리밍과 다운로드 수를 합산한 순위에서는 밴드 버스커버스커(장범준·브래드·김형태)가 정상을 차지했다. 버스커버스커는 지난해 발표한 정규 1집 앨범은 물론 지난 9월 선보인 2집으로 큰 사랑을 받은 바 있다. 버스커버스커는 2집으로 앨범 순위 1위에 올라 저력을 과시했다.
엠넷닷컴 톱 100 순위에서 가장 오랜 기간 머무른 노래는 유명 DJ 알버트 킥이 발표한 댄스 하우스 음악 ‘블랙’이었다. ‘블랙’은 조사 기간 334일 중 무려 189일간 해당 순위에 등재됐다.
(서울=뉴스1) 유기림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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