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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광속구’ 리즈, LG와 재계약…한국서 4번째 시즌

파이낸셜뉴스

입력 2013.12.11 12:35

수정 2013.12.11 12:35



레다메스 리즈(31)가 LG와 재계약을 체결했다.

11일 LG는 “외국인 우완 투수 레다메스 리즈와 재계약을 체결했다”고 전했다.

지난 2011시즌부터 한국무대에서 활약한 리즈는 이로써 4년 연속 한국무대에 남게 됐다. 리즈는 2013 시즌 32경기에 나서 202⅔이닝을 소화하며 10승13패 평균자책점 3.06의 성적을 남겼다.


벤자민 주키치가 부진했던 LG 마운드에 실질적인 에이스 역할을 했던 리즈는 승보다 패가 많았으나 피칭 내용면에서는 나무랄 데 없었다.

리즈는 리그 유일의 200이닝 돌파와 함께 188개의 탈삼진을 솎아내며 이 부문 선수들 기록, LG의 포스트시즌 진출에 큰 힘을 보탰다.


LG 백순길 단장은 “리즈의 재계약을 환영한다”며 “리즈의 기량이 점점 진화하고 있기 때문에 내년 시즌 전력에 큰 보탬이 될 것”이라는 기대감을 내비쳤다.

/파이낸셜뉴스 스타엔 elnino8919@starnnews.com장우영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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