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강유미, “구급차 이용, 논란 될 줄 몰랐다…죄송하다”

뉴스1

입력 2013.12.13 14:28

수정 2013.12.13 14:28

강유미, “구급차 이용, 논란 될 줄 몰랐다…죄송하다”


개그우먼 강유미가 ‘구급차 이용’ 논란에 대해 입을 열었다.

강유미는 13일 한 매체와의 인터뷰에서 “논란이 될 줄 몰랐다. 당시 뮤지컬 공연이 너무 늦어 당황했고 궁리 끝에 구급차를 타게 됐다”고 당시 상황을 설명했다.

그는 “당시 공연에 워낙 늦었다. 사실 늦었던 것 자체가 잘못이다.

구급차를 타는 것이 문제가 된다고 생각하지 못한 것도 문제다”라고 해명했다.

마지막으로 강유미는 “SNS에 전체공개로 올린 것도 실수다. 지인끼리 사용하는데 설정을 잘못해 공개가 됐다”며 “앞으로 조심하겠다. 죄송하다”고 거듭 사과의 뜻을 전한 것으로 알려졌다.

앞서 한 온라인 커뮤니티에는 ‘강유미 구급차 인증샷’이라는 제목과 사진 한 장이 공개됐다.


공개된 사진에서 강유미는 지난 7일 자신의 SNS에 “부산 공연에 늦어 구급차라는 걸 처음 타고 이동하는 중. 살다 보면 이런 일 저런 일…”이라고 남겼다.

강유미는 구급약품과 응급 처치 도구들이 정돈된 구급차의 내부 사진을 찍어 같이 올렸다.


게시물이 공개되자 누리꾼들은 위급할 때 출동해야 하는 구급차를 개인 스케줄로 이용했다며 강유미를 거세게 비난했다.

(서울=뉴스1) 주성호 인턴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