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박신혜 엄지손톱-코끝 콤플렉스 “병원 갈까 고민했지만 생각 접어”

파이낸셜뉴스

입력 2013.12.18 10:13

수정 2014.10.31 09:40



배우 박신혜가 엄지손톱과 코끝을 외모 콤플렉스로 꼽았다.

지난 17일 오후 서울 강남구 신사동 소재의 한 음식점에서는 최근 종영한 SBS 수목드라마 ‘왕관을 쓰려는 자, 그 무게를 견뎌라-상속자들’(김은숙 극본, 강신효 부성철 연출, 이하 상속자들)의 히로인 박신혜의 기자간담회가 열렸다.

이날 박신혜는 “두 남자분(이민호, 김우빈)의 사랑을 받아 좀 예쁘게 봐주신 것 같다. 고치고 싶은 곳은 예전엔 코를 고치고 싶었다. 코끝이 갈라지는 것이 콤플렉스였다.

그리고 손도 좀 못생겼었다. 엄지손톱이 짜리몽땅하다. 그래서 손가락 못생겼다는 말씀들 많이 하시더라”고 자신의 외모 콤플렉스를 공개했다.

이어 “병원에 가봐야 하나 까지 생각했었다. 심각하게 고민을 했었는데 나만 가지고 있는 것 같아서 생각을 접었다”고 말했다.


또한 그는 “할리우드의 섹시스타 메간 폭스도 가지고 있는 손인데.. 나만 가지고 있는 거니 조금 못생겼어도 하나의 자랑으로 여기겠다. 또 이게 예술가의 손이라고들 말씀해 주시더라. 부끄럽긴 해도 하나의 자랑으로 삼고 있다”고 덧붙였다.


한편 박신혜는 ‘상속자들’에서 가난상속자 차은상 역을 맡아 열연하며 시청자들에게 호평을 받았다.

/파이낸셜뉴스 스타엔 ju-hui3@starnnews.com임주희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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