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야누스의 얼굴 의미’가 누리꾼들의 관심을 끌고 있다.
최근 한 온라인 커뮤니티에는 ‘야누스의 얼굴’이란 표현의 의미를 설명한 게시글이 올라와 이목을 집중시켰다.
‘야누스’는 고대 로마 신화에 나오는 ‘시작과 변환’의 신이다. ‘시작’을 뜻하기 때문에 집이나 도시 출입구 등 여러 문을 지키는 수호신으로 숭배됐다.
고대 로마인들은 문에 앞뒤가 없다고 보고 ‘문의 신’인 야누스에게는 얼굴이 두 개 있다고 생각했다.
결국 ‘야누스의 얼굴’은 전혀 다른 두 모습을 지닌 사람을 뜻하는 말로 널리 쓰이게 됐다.
‘야누스의 얼굴’은 지난 2월 KBS2 드라마 ‘세상 어디에도 없는 착한 남자’(이하 ‘착한 남자’)에서 주인공 송중기가 보여준 연기로 널리 알려졌다. ‘착한 남자’ 1화에서 송중기는 훈훈한 의대생과 나쁜 남자의 모습을 오가는 연기를 선보여 시청자들의 호평을 받았다.
‘야누스의 얼굴 의미’를 접한 누리꾼들은 “야누스의 얼굴 의미, 평소에 많이 쓰던 말인데 이런 유래가 있었구나”, “야누스의 얼굴 의미, 주변에 이런 사람 꼭 있지”, “야누스의 얼굴 의미, 로마 신화의 이야기가 지금까지 쓰인다니” 등의 반응을 보였다.
(서울=뉴스1) 김종욱 인턴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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