습기에 약한 가죽, 전용 클리닝 크림으로 닦아내야
가죽 소재는 습기에 약해 눈이나 비를 맞거나 습기에 장시간 노출되면 모양이 변할 수 있다.
가죽옷이 젖었을 경우, 마른 수건으로 물기를 닦아낸 후 충분히 말리도록 한다. 목둘레와 소매, 호주머니 등 때가 탄 곳은 부드러운 헝겊에 가죽 전용 클리닝크림을 묻혀 닦아 내고 올리브오일을 살짝 발라 가죽의 윤기를 더할 수 있다.
가죽옷을 세탁할 때는 미지근한 물에 홈드라이용 세제를 풀어서 혼합한 뒤 스펀지에 적셔 가볍게 닦아낸다. 그 후 깨끗한 물로 옷을 헹구고 세탁기에 3분 정도 탈수해준다.
말릴 때는 바람이 잘 통하는 서늘한 그늘에서 자연건조 시켜준다. 옷이 90% 정도 건조되면 표면에 가죽왁스를 발라 마무리한다.
니트는 옷걸이 대신 평평한 곳에서 말려야
니트 세탁 시에는 먼저 셀로판테이프로 보푸라기를 제거해준다. 다음으로 세제를 미지근한 물에 푼 후 니트를 5분 정도 담가두고 가볍게 눌러 빨아 두세 번 헹군다. 세제는 울 전용 중성세제를 사용하는 것이 좋다.
손빨래를 마친 니트는 손으로 어느 정도 물기를 짠 후 마른 수건을 아래 깔고 가볍게 털어가며 말리면 모양이 변형되지 않는다.
세탁기 사용이 가능한 경우는 빨래망에 넣어 울 세탁 모드로 세탁하면 된다. 이 때 색이 빠지는 것을 최소화하려면 찬물에서 세탁하는 것이 좋다.
건조시에는 옷걸이에 걸어서 말리는 대신 수건 위나 평평한 바구니에 널어 말려야 모양이 변하는 것을 막을 수 있다. 건조를 마친 니트 스웨터는 가벼운 것만 옷걸이에 걸고, 두꺼운 것은 소매를 앞으로 접은 후 개어서 보관하도록 한다.
세탁소 비닐커버 대신 모피 전용 커버로 보관해야
모피를 손질할 때는 마른 수건으로 털을 문지른 후 부드러운 브러시로 빗어준다.
먼지가 많이 묻는 칼라나 소매 부위는 물기를 꼭 짠 스팀타월로 털을 감쌌다가 마른수건으로 닦아내고 브러시로 털끝을 쓸어주면 된다. 털이 주저 앉았다면 분무기로 물을 뿌려 바람이 잘 통하는 그늘에서 말리면 털이 다시 제 모양을 찾는다.
모피를 보관할 때는 햇볕이 안 들고 통풍이 잘 되는 옷장에 다른 옷과 간격을 두어 널어 털이 눌리지 않게 한다. 세탁소 비닐커버는 습기를 가두고 통풍이 되지 않아 모피 보관에 좋지 않다. 제습, 통풍, 방충 기능까지 되는 모피보관용 커버를 꼭 씌어줘야 한다.
사진출처: SBS 드라마 '싸인', '상속자들', '마이더스' 방송화면 캡처
/lifestyle@fnnews.com 김미경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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