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다음 쏠캘린더, 모바일 메신저로 일정 공유

파이낸셜뉴스

입력 2013.12.23 10:58

수정 2014.10.30 20:38

다음커뮤니케이션은 안드로이드 전용 캘린더 응용프로그램(애플리케이션·앱) '쏠캘린더(SolCalendar)'의 일정 공유 기능을 강화하고 태국어, 폴란드어, 네덜란드어 등 3개 언어를 추가했다고 23일 밝혔다.

기존 개인용컴퓨터(PC)웹 기반의 캘린더나 타 모바일 캘린더 앱의 경우 일정을 공유하려면 이메일을 통해야 하지만 쏠캘린더는 모바일 메신저 중심으로 일정 공유가 가능하다. 일정 알리기 메뉴에서 마이피플이나 카카오톡 등의 모바일 메신저를 선택하면 메신저 친구에게 내가 입력한 일정이 전송된다.

쏠캘린더는 글로벌 시장 진출도 확대할 계획이다. 현지 이용자가 직접 번역 제공한 태국어, 폴란드어, 네덜란드어가 이번 업데이트에 추가됐으며 이 외에도 다수의 언어를 이용자들이 번역 중이다.

중국에서는 로컬 앱 마켓 중 가장 인지도가 높은 '치후 360'에 쏠캘린더 앱을 정식 등록했다.

한편, 쏠캘린더는 미 유력 정보기술(IT) 매체 더넥스트웹(The Next Web)에서 '가장 아름답고 디자인이 우수한 30개의 안드로이드 앱'으로 선정되기도 했다.
현재 쏠캘린더는 한국어와 영어, 중국어(간체·번체), 일본어, 러시아어, 스페인어, 프랑스어, 터키어, 독일어, 덴마크어, 이탈리아어, 브라질 포르투갈어, 태국어, 네덜란드어, 폴란드어까지 총 16개의 언어로 이용 가능하다.

pja@fnnews.com 박지애 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