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울 강남·목동 학부모들에게 영재교육 교재로 입소문이 난 재능교육의 사고력 학습지 '생각하는 피자'가 창의 교육의 본고장인 미국 진출을 추진한다. '생각하는 피자'는 지난 1998년 첫 출시 이후 현재까지 국내 사고력 학습지 부문 부동의 회원 수 1위를 자랑하는 1등 브랜드로 인정받아 왔다. '생각하는 피자'의 문제와 같거나 비슷한 유형의 문제들이 초·중등 영재선발시험이나 창의력 테스트에 자주 등장하면서 영재교육용 학습지라는 별칭을 얻어 왔다.
미국 진출을 위한 새로운 현지형 브랜드 명칭도 이미 출원 준비 중이다. '브레인'을 활용한 새로운 명칭이 언급되고 있다.
어 선임연구원은 "유아용 '생각하는 리틀피자'와 초등학생용 '생각하는 피자' 두 브랜드가 서울의 교육 1번지라 불리는 강남, 목동, 상계권역을 중심으로 학부모들을 통해 빠르게 전파됐다"면서 "2.5세부터 초등학생까지 아우르는 창의·사고력 증진용 학습지를 개발해 운영하는 곳은 국내에서 재능교육이 유일하다"라고 말했다.
■박성훈 회장 전폭 지원
창의·사고력 증진용 학습지 '생각하는 피자'는 박성훈 재능교육 회장의 창의 교육에 대한 지속적인 관심 속에서 탄생했다. 수십년째 전국 시 낭송대회를 개최해 인성교육에 꾸준한 관심을 가져온 박 회장의 교육철학과 가장 부합하는 학습지가 어찌 보면 '생각하는 피자'다.
'생각하는 피자'는 유아, 초등학교 때부터 암기식 교육을 통해 뇌가 굳어지는 것을 막도록 도와준다. 동화나 생활 속 이야기, 그림, 음식, 도형 등을 다수 활용해 아이들의 호기심을 자극시킨다. 마치 재미있는 이야기를 읽는 것처럼 몰입하도록 하다가 자녀들에게 질문을 던져서 해답을 스스로 찾는 과정에서 사고력과 창의력을 키우게 하는 형식이다.
박 회장과 재능교육 경영진은 '생각하는 피자'의 첫 발행부터 직접 관여해 최근 개정판 출시 때까지 꾸준한 관심을 보여왔다는 게 연구개발팀의 설명이다. 이런 배려 덕분에 스스로교육연구소는 재능교육이 서울 혜화동에 최근 디자인을 강화해 신축한 최신식 건물에 가장 먼저 입주하는 편의도 제공받았다.
■스스로 창의력 키우는 학습지
공교육 교과과정의 보조수단으로만 인식되던 학습지업체가 창의·사고력을 키우는 영재교육용 교재를 만들다 보니 어려움도 적지 않았다.
'생각하는 피자' 문제들은 아이들의 호기심을 유발시키도록 스스로교육연구소에서 부단한 노력을 통해 독자 개발한다. 다른 학습지에 없는 새로운 창의적인 문제들을 개발해야 하기 때문에 쉽지는 않다. 또 창의교육이 강조되기 이전까지만 해도 교과 위주의 학습에 몰두해온 학부모들에게서 선호도가 크게 갈렸다.
어 선임연구원은 이에 대해 "교과 공부를 잘하기 위한 기본적인 학습태도와 함께 분석력, 비판력, 논리력, 창의력을 키워줄 수 있는 학습지가 '생각하는 피자'가 된다"고 설명했다. 어찌 보면 단순 암기식에서 벗어나 창의적으로 제대로 공부하는 기본 틀을 만들어주는 '생각하는 피자'가 기존의 학습지들보다 더 중요할 수도 있다는 것이다.
창의력 학습에 대한 호기심을 불러 일으키도록 '생각하는 피자'에 대한 개편도 이달 중에 완료했다.재능교육은 출시 당시 문정화 교육심리학 박사의 감수를 통해 사고력 전문 프로그램으로서의 완성도를 높인 바 있다.
한국영재학회 부회장이기도 한 문 박사는 "꽃의 성격에 따라 꽃 피우는 법이 다르듯 어린이의 재능이 무엇이냐에 따라 교육 방법도 달라져야 한다"면서 "사고력의 9개 영역을 모두 다루고 있는 '생각하는 피자'는 이번 업그레이드 출시로 아이들의 다양하고 특별한 재능을 발굴하는 데 도움이 될 것"이라고 평가했다.rainman@fnnews.com 김경수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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