동방신기 최강창민 “데뷔곡 ‘허그’가 세상에서 제일 어색하다”

파이낸셜뉴스

입력 2013.12.26 18:44

수정 2014.10.30 19:17

동방신기 최강창민 “데뷔곡 ‘허그’가 세상에서 제일 어색하다”

그룹 동방신기 멤버 최강창민이 데뷔 10주년을 맞아 데뷔곡 ‘허그(Hug)’에 대해 언급했다.

최강창민은 26일 경기도 고양시 일산 킨텍스에서 열리는 동방신기 데뷔 10주년 기념 콘서트 ‘SM타운 위크 동방신기 타임 슬립(SMTOWN WEEK TVXQ Time Slip)’에 앞서 기자간담회에 참석해 이날 데뷔곡을 부르는 것과 관련해 “‘허그’가 세상에서 제일 어색하다”라고 밝혔다.

그는 “가사가 귀엽고 오글거리는 표현 많다”며 유노윤호를 바라보며 “서른을 목전에 둔 형이 ‘네 방의 침대가 되고 싶다’는 가사를 부르는 게 어색하기도 하다”고 전했다.

이어 최강창민은 “하지만 팬들도 마찬가지겠지만 과거로 돌아가는 게 설레고 좋다”고 말했다.

이번 공연 ‘타임슬립’은 타이틀과 같이 12월 26일 데뷔 10주년을 맞이한 동방신기가 지난 활동을 4개의 주요 테마별로 되돌아보고, 팬들과 함께 추억을 나누는 다채로운 무대로 구성됐다.


동방신기는 이날 공연에 이어 오는 27일 ‘SM타운 위크 동방신기 타임 슬립’ 콘서트를 한차례 더 열며, 슈퍼주니어, 소녀시대, 샤이니, 에프엑스, 엑소 등이 참여하는 ‘SM타운 위크’는 29일까지 이어진다.

한편 동방신기는 내년 1월 3일부터 KBS2 ‘뮤직뱅크’를 시작으로 1월 4일 MBC ‘쇼! 음악중심’, 1월 5일 SBS ‘인기가요’등을 통해 컴백하며, 1월 6일 정규 7집 앨범 ‘텐스(TENSE)’를 발표할 예정이다.



/최현호 기자 news@fnnews.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