자유로운 '빈티지 데님 아이템'
자유롭고 반항적인 느낌의 데님 아이템은 펑크패션에 어울린다. 특히 데미지 포인트가 가미된 박시한 디자인의 데님 팬츠는 스타일에 구애받지 않고 캐주얼하게 연출할 수 있어 데일리웨어 룩으로도 제격이다. 데미지 포인트가 가미된 오버사이즈 재킷은 와일드하면서도 세련된 느낌의 펑크룩을 연출하는데 효과적이다.
발목으로 내려갈수록 좁아지는 핏의 배기팬츠는 유니크한 분위기를 자아낸다.
엣지 있는 '가죽 패션'
카리스마 넘치는 가죽 아이템 역시 펑크룩을 연출하는데 빼놓을 수 없다. 루즈하게 떨어지는 핏에 스터드나 벨트 디테일이 가미된 가죽 베스트를 매치하면 펑키한 느낌을 줄 수 있다.
시크한 무드를 살려 주는 스키니 가죽팬츠는 다리를 길고 날씬하게 표현해준다. 구멍이 뚫린 아일릿 디테일은 독특하면서 감각적인 무드를 배가시킨다. 지퍼디테일이 가미된 가죽스커트 또한 슬림하게 떨어지는 라인에 미니멀한 길이감으로 캐주얼한 룩에 딱이다.
가죽 아이템을 스타일링할 때는 완급조절이 필요하다. 하늘거리는 원피스에 레더재킷을 매치하거나 데미지워싱 팬츠에 빈티지한 러닝셔츠 매치하는 등, 강한 아이템과 부드러운 아이템을 믹스매치하면 감각적인 세미 펑크룩을 완성할 수 있다. 시크한 매력이 돋보이는 미니멀 레더 원피스에 티셔츠나 블라우스를 레이어링하는 것도 좋다. 여기에 간결한 액세서리를 매치해 세련된 느낌의 펑크룩을 즐길 수 있다.
개성 넘치는 '체크 아이템'
체크는 캐주얼하고 펑크한 분위기를 자아낼 수 있는 패턴이다. 특히 빨간색 타탄체크는 런던의 펑크룩을 연상케 하는 '잇 아이템'으로 패션피플들의 사랑을 받고 있다. 올겨울 유행한 오버사이즈 디자인의 레드 타탄체크 아우터는 별다른 레이어링 없이도 펑키한 스타일을 연출해주는 효자 아이템이다.
페미닌한 무드의 깅엄체크 원피스는 사랑스러운 세미 펑크룩을 연출해준다. 베이직한 깅엄체크 패턴에 셔링 디테일과 밑단 프릴로 포인트를 준 원피스를 청재킷이나 라이더재킷과 믹스매치하면 스타일 지수를 높일 수 있다.
사진출처: 비비디바비디, 오렌지플라워, 압구정 Trend원
/lifestyle@fnnews.com 김미경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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