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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KBS연기대상] 한주완-정우-아이유-경수진, 남녀신인상 ‘감격’

파이낸셜뉴스

입력 2013.12.31 21:53

수정 2014.10.30 18:38



한주완, 정우, 아이유, 경수진이 ‘KBS연기대상’ 남녀 신인상을 받았다.

31일 오후 서울 영등포구 여의도동 KBS홀에서 열린 '2013 KBS 연기대상'에서 배우 한주완, 정우, 아이유, 경수진이 신인상을 수상했다.

한주완은 “‘왕가네 식구들’은 부족한 저를 사랑으로 인내해준 고마운 팀이다. 생각만 하면 따뜻해지는 나의 동료들 특히 윤지야 정말 고맙다. 오늘따라 더 예쁘네”라고 파트너 이윤지에 대한 애정을 드러냈다.



이어 “공공의 재산을 지키기 위해 애쓰고 있는 아버지들 많이 계시는데 노동자 최상남 역을 연기한 배우로서 힘내시길 바란다”라고 말했다.

정우는 “가능성 하나만 보고 캐스팅해주신 감독님 감사드린다. 홀로 외롭게 글 쓰신 작가님 고생 많이 하셨다. 선배 연기자 분들 동료분들, 후배님들 감사드린다”라며 “올 한 해 정말 큰 사랑 받고 있는 것 같다. 최선을 다하겠다. 하늘에 계신 아버지, 어머니, 형, 누나 사랑한다”라고 소감을 밝혔다.

아이유는 “연기대상은 축하무대 말고는 처음으로 참석했다. 같이 일해주셔서 정말 감사드린다. 선생님들 감사드린다”라고 말했다.


경수진은 “너무 뜻밖이다. 이 상 더 열심히 하라는 말로 알고 정말 모든 역할 최선을 다하겠다”라며 “더우나 추우나 현장에서 고생하신 감독님, 배우들 한땀한땀 수놓듯이 최선을 다해서 열심히 했던 것 같다”라고 소감을 밝혔다.


한편 이미숙, 신현준, 주상욱, 윤아가 MC를 맡았으며 오후 8시30분부터 220분간 생방송으로 진행된다.

/파이낸셜뉴스 스타엔 djwlddj@starnnews.com오진주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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