정치 청와대

朴대통령, “청마의 해 국민행복 기원”

파이낸셜뉴스

입력 2014.01.01 13:33

수정 2014.10.30 18:36

박근혜 대통령은 1일 갑오년 새해 첫날을 맞아 국립서울현충원 참배를 시작으로 공식 일정을 시작했다.

박 대통령은 이날 오전 정홍원 국무총리를 비롯해 각 부처 장·차관 및 한광옥 국민대통합위원회 위원장 등 대통령 소속위원회 위원장 및 청와대 비서진 등과 함께 동작구 현충원을 찾아 현충탑에 헌화하고 순국선열과 호국영령의 넋을 기렸다.

박 대통령은 방명록에 "청마의 해, 우리나라에 도약의 기운이 가득하고 국민이 행복한 한해가 되길 기원합니다"라고 적었다.

박 대통령은 현충원 참배 후 청와대에서 참배 참석자들과 떡국으로 조찬을 함께 했다.

박 대통령은 이어 남수단 한빛부대 고동준 부대장과 해군 문무대왕함 김정현 함장과 영상통화를 하고 임무 수행에 만전을 기할 것을 당부했다.



남북관계를 비롯한 한반도 안보 정세와 관련, 빈틈없는 안보 태세를 확립하는 동시에 국가 안보를 위해 불철주야 노력하고 있는 것을 위로하는 한편 투철한 사명감을 발휘해줄 것을 적극 당부한 것이다.

박 대통령은 고동준 부대장과의 영상통화에서 "장병들 모두가 건강하고 복 많이 받기 바란다"며 새해 인사를 전하고, 멀리 아프리카에서 대한민국을 대표해 유엔의 일원으로 임무를 완수하고 있는 부대원들의 노고를 치하했다.


이어 남수단 현지 상황과 한빛부대의 대비태세를 확인하고 "어떠한 경우에도 장병들의 안전을 최우선으로 해서 임무를 수행해달라"고 당부하면서 이를 위해 정부는 모든 지원을 아끼지 않겠다고 강조했다.

박 대통령은 서해상에서 경비임무를 수행 중인 김정현 문무대왕함 함장과의 화상통화에서는 "과거 연평해전이나 천안함 피격이 발생한 서해는 남북이 첨예하게 대치하고 있는 곳이므로 북방한계선(NLL) 수호를 위해 만전을 기해달라"고 당부하고, "만일 적이 도발시에는 단호하게 대처하라"고 강조했다.


장성택 처형 이후 북한의 급변사태 발생 가능성이 높아짐에 따라 한치의 빈틈 없는 국가 안보태세의 강화를 주문한 것으로 보인다.

haeneni@fnnews.com 정인홍 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