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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소비자 혁명·유통혁신] 하이트진로,‘한국술=세계酒’ 中·印·美 현지인 본격 공략

파이낸셜뉴스

입력 2014.01.01 18:16

수정 2014.10.30 18:34

김인규 사장
김인규 사장

해외시장에서 신성장 동력 발굴에 나서고 있는 하이트진로(대표 김인규)의 2014년은 그 결실을 보는 해가 될 전망이다.

하이트진로는 2012년 여름 '글로벌 비전 선포식'을 개최하고 2017년까지 수출액 3000억원 달성, 수출 비중 18% 이상을 목표로 해외시장 진출을 강화하고 있다.

이를 위해 현지인 중심의 유통망 개척, 제품 포트폴리오 확대, 해외기업 제휴 및 현지기업 인수, 수입판매 유망제품 발굴 등의 구체적인 해외사업전략 목표를 수립하고 글로벌 사업 강화에 적극 나서고 있다.

인도에서는 현지업체를 통해 병입생산함으로써 현지인 공략을 강화하고, 중국시장도 맥주시장 공략을 위한 현지화 제품을 내놓고 마케팅을 강화하고 있다. 미국에서는 프로야구 구단과의 제휴 및 모델 싸이를 활용한 현지화 마케팅을 펼쳐 좋은 반응을 얻고 있다.



실제 하이트진로는 지난해 4월 'JINRO24' 제품에 대해 인도 주류 수입 전문회사인 Advent Brand House(ABH) 업체와 수출·유통계약을 맺고 인도 현지 시장에 본격 진출하게 됐다. 중국시장에서는 지난해 3월부터 증류식 소주 '명품진로'를 출시했다.
이 제품은 중국 현지인들 맛과 기호를 고려해 쌀을 주원료로 만든 알코올 도수 30도의 증류주로 5월 중국 상하이에서 개최된 '2013년 상하이주류품평회'에서 대상(五星佳釀)을 수상하는 등 중국 소비자들에게 인정받기 시작했다. 하이트진로는 LA다저스와 2012년에 이어 2013년 시즌에도 파트너 계약을 체결하고 다저스 홈구장에서 하이트맥주와 함께 참이슬 소주도 처음으로 칵테일 형태로 판매 중이다.


하이트진로 관계자는 "앞으로 체계적인 현지화 전략을 통해 해외 신시장을 개척해 한국 술의 세계화에 앞장설 것"이라고 말했다.

courage@fnnews.com 전용기 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