갑오년 새해 첫날인 1일 홍준표 경남지사는 창녕 남지체육공원에서 김충식 창녕군수, 남지를 사랑하는 사람들 박태명 공동회장을 비롯해 지역 주민 2000여명과 함께 '당당한 경남시대'실현을 다짐하고 도민의 소망과 안녕을 기원하기 위한 해맞이 행사를 했다.
이날 해맞이 행사에는 식전공개행사로 소망등 올리기, 사물놀이에 이어 새해 덕담나누기, 떡국나누기 등 다채로운 행사로 진행됐으며 홍 지사는 덕담으로 "갑오년 새해를 맞아 푸른 기운을 상징하는 청마의 해인 갑오년에는도민과 함께'대한민국의 중심, 당당한 경남시대'를열어 가겠다"고 말했다.
또 "올해는 갈등 없는 편안한 한 해가 되기를 소망하고, 경남미래 50년의 초석을 놓기 위해 2014년 갑오년 열심히 일하겠다"고 강조했다.
한편 해맞이 행사에 이어 홍 지사는 마산회원구 구암동 국립 3·15민주묘지와 창원 충혼탑을 찾아 김오영 도의회 의장과 도청 실·국원장과 함께 헌화·분향 하고 참배 후 방명록에 '여민동락(임금이 백성과 함께 즐김)'이라고 글을 남겼다.
kjs0105@fnnews.com 강재순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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