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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갤노트3 골드`, 아이폰5S 겨냥했나

최갑천 기자

파이낸셜뉴스

입력 2014.01.02 11:00

수정 2014.10.30 18:31

삼성전자 모델이 홈버튼, 스피커, 후면 카메라 부분에 금색을 적용해 고급스러움을 강조한 '갤럭시노트3 로즈 골드'를 선보이고 있다.
삼성전자 모델이 홈버튼, 스피커, 후면 카메라 부분에 금색을 적용해 고급스러움을 강조한 '갤럭시노트3 로즈 골드'를 선보이고 있다.

삼성전자가 '갤럭시노트3'를 통해 애플 '아이폰5S'와 '금빛 전쟁'에 나선다.

삼성전자는 갤럭시노트3에 골드 색상을 적용한 '갤럭시노트3 로즈 골드' 모델을 국내 이동통신 3사를 통해 4일부터 선보인다고 2일 밝혔다.

갤럭시노트3 로즈 골드는 측면 테두리를 비롯해 홈버튼, 스피커, 후면 카메라 부분과 'S펜'에 로즈 골드 색상을 적용해 한층 고급스러움을 강조했다. 전체 색상은 블랙과 화이트 두 가지로 출시된다.


삼성전자는 갤럭시노트3 로즈 골드 출시를 기념해 7일부터 2월 7일까지 '소치 골드 페스티벌'을 진행한다. 이번 행사는 갤럭시노트3 로즈 골드 구매객을 대상으로 러시아 전통인형인 마트로슈카 형상의 충전기(200명)와 후면 커버(200명)를 추첨을 통해 증정한다.


삼성전자 관계자는 "갤럭시노트3 로즈 골드와 함께 소치동계올림픽에서 대한민국의 선전을 기원하는 다양한 사은행사를 마련했다"며 "대한민국 대표 선수들의 금빛 신화를 기대한다"고 말했다.

한편, 갤럭시노트3 로즈 골드는 애플이 지난 해 10월 말 국내 출시한 '아이폰5S' 샴페인 골드와 색상 경쟁이 벌어질 전망이다.
아이폰5S는 국내에서 50만대 정도 판매되며 평년작에 그쳤지만 샴페인 골드는 재고 부족사태까지 벌어지기도 했다. cgapc@fnnews.com 최갑천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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