산업 산업일반

GS 허창수회장 “기업 체질 개선하고 차별화 역량 강화”

파이낸셜뉴스

입력 2014.01.02 10:32

수정 2014.10.30 18:32

허창수 GS 회장 사진
허창수 GS 회장 사진

허창수 GS 회장은 2일 역삼동 GS타워에서 계열사 CEO 등 경영진 150 여 명이 참석한 가운데 '2014년 GS신년모임'을 개최하고 올해 경영 전략을 밝혔다. 허회장은 이 자리에서 기본 체질을 개선하고 차별화 역량을 강화할 것과 미래 성장 동력을 확보하는데 최선을 다할 것 등을 강조했다 또 도전을 장려하는 실행력 중심의 조직문화를 만들어 나갈 것과 기업의 사회적 역할을 다할 것도 주문했다.

허 회장은 "올해는 GS가 출범한지 10년째가 되는 해"라면서 "그동안 많은 어려움 속에서도 글로벌 경쟁력을 강화하기 위한 다양한 활동을 전개하여 매출규모 등 외형적인 측면에서는 많은 성장을 이루었지만, 사업구조의 고도화를 포함하여 내실의 측면은 계속 보완해야 한다"고 말했다.

이를 위해 우선 기본 체질을 개선하고 차별화 역량을 강화할 것을 강조했다. 그는 "지금 적지 않은 기업들이 대내외 경영환경이 어려운 가운데 뼈를 깎는 구조조정 작업을 진행하고 있다"면서 "이를 타산지석으로 삼아 우리의 기본 실력과 체질을 개선해야 한다"고 말했다.

또 "불확실한 경영환경이 지속되는 상황에서 기존에 해오던 방식만으로는 고객의 다양한 요구에 부응할 수 없으며 남의 뒤만 쫓아서는 트렌드를 선도하는 혁신을 이루어 낼 수 없다"면서 "근본적인 체질 개선 및 창조적인 변화를 통해 핵심역량을 강화하고 차별화된 제품과 서비스를 고객에게 제공해야 한다"고 당부했다.

이어 미래 성장 동력을 확보하는데 소홀함이 없어야 할 것을 강조했다. 허 회장은 "작년 말 STX에너지 인수 결정을 통해 기존 LNG 발전에 더해 석탄발전까지 사업 포트폴리오를 확장하게 됨으로써 발전사업의 안정적인 운영은 물론이고 향후 해외 발전시장 진출 등 새로운 성장동력을 창출할 수 있는 기회를 확보하게 됐다"면서 "STX에너지 인수절차가 마무리되면 GS내 계열사들과 유기적으로 역량을 결집하여 시너지를 내야 한다"고 말했다.

이밖에도 도전을 장려하는 실행력 중심의 조직문화를 만들어 나갈 것도 강조했다.
허 회장은 "세계적인 저성장세가 지속되는 상황을 극복하기 위해 우리나라는 혁신이 주도하는 창조경제의 활성화를 추진하고 있으며 창조경제가 성공하기 위해서는 인재와 창의력, 그리고 실행력이 뒷받침 되어야 한다"면서 "조직을 이끄는 리더들은 창의 인재를 발굴하고 육성하는 한편 실패를 두려워하지 않고 도전할 수 있는 분위기를 조성해야한다"고 강조했다.

마지막으로 기업의 사회적 역할에 대해서도 언급했다.
허 회장은 "GS는 언제나 책임감을 가지고 정도를 걸어감으로써 사회로부터 존경 받는 자랑스러운 기업을 만들기 위해 노력해 왔다"면서 "앞으로도 생산적인 공생발전 체계를 이어 나가고 양질의 일자리 창출에도 더욱 힘써 우리 사회에 희망을 주는 기업이 되도록 최선을 다해야 한다"고 당부했다.

wild@fnnews.com 박하나 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