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신제윤 금융위원장 “모험자본의 시장 유입확대...펀드시장 활성화 추진”

파이낸셜뉴스

입력 2014.01.02 11:18

수정 2014.10.30 18:31

신제윤 금융위원장은 2일 "자본시장이 모험자본을 확충하는 역할을 보다 더 적극적으로 수행하도록 하겠다"고 말했다.

이를 위해 사모펀드에 대한 규제를 완화하고 새로운 파생상품시장을 개설하며 펀드시장 활성화에도 적극 나서겠다고 강조했다.

신제윤 위원장은 이날 서울 여의도 한국거래소에서 열린 2014년 증권·파생시장 개장식에 참석해 이같은 내용을 핵심으로 하는 올 정책방향을 밝혔다.

신 위원장이 공개한 자본시장 정책은 시중투자자금의 자본시장 유입 통로를 확대하는 것에 촛점이 맞춰져 있다.

우선 코스피200 변동성지수(V-KOSPI) 선물시장 등 새 파생상품시장을 개설하고 기존 파생상품시장에 대한 규제도 합리화해 나가겠다고 설명했다.



사모펀드에 대한 규제 완화를 차질 없이 추진하고 경영참여형 사모펀드(PEF)와 헤지펀드가 경제 역동성을 높이는 촉매 기능을 하도록 할 방침이다.

신 위원장은 또 크라우드펀딩을 도입하고 코넥스시장을 안착시켜 벤처 기업의 자금조달을 지원하겠다는 계획도 밝혔다.

국내 금융투자산업의 경쟁력 강화 방안도 밝혔다. 증권사들의 인수·합병(M&A)을 촉진해 구조조정·경영개선을 유도하고, 영업용순자본비율(NCR) 규제를 완화해 증권사 영업 활력 높이겠다는 것이다. 자산운용사들의 해외시장 개척을 지원하겠다고도 했다.

투자자보호에도 정책방향을 설정했다.
올해 펀드슈퍼마켓을 개설해 펀드 수수료·보수 체계를 개선하는 등 시장 투명성을 높이는 한편 투자자 보호를 위해서도 힘쓰겠다고 밝혔다.

신 위원장은 "금융투자상품 판매 과정에서 '동양 사태'와 같은 문제가 재발하지 않도록 투자자 보호에 온 힘을 쏟을 것"이라며 "회계와 신용평가의 신뢰성을 높이고 불공정 거래 근절을 위한 노력도 이어가겠다"고 말했다.


펀드시장 활성화를 위한 다각적인 방안도 마련된다.

mirror@fnnews.com 김규성 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