BS금융그룹 부산은행(회장 겸 은행장 성세환)은 설날을 앞두고 자금조달에 어려움이 예상되는 지역 중소기업들을 위해 5000억원을 특별지원한다고 2일 밝혔다.
'BS새출발 새해맞이 특별대출'(사진)이라는 이름으로 지원하는 설날 특별경영안정자금은 지방은행 가운데 최대 규모다.
이 대출은 부산은행의 '다산금융상 금상' 수상을 기념해 부산·울산·경남지역 고객들에게 보답하고 어려움을 겪고 있는 지역 중소기업들과 함께 하겠다는 취지다.
지난해 설날자금대출보다 2000억원 늘린 5000억원(신규지원 2000억원, 기한연장 3000억원) 규모로 내달 28일까지 약 2개월 간 지원될 예정이다.
이 상품은 최근 대기업 등의 부실과 경기불황으로 인해 경영에 큰 타격을 입고 있는 부·울·경 단일 광역경제권의 핵심 연계산업인 '조선', '기계', '금속' '자동차' 업종 등을 최우선 지원한다.
경기민감 업종 제조업체들에게도 한도 제한없이 일반기업체들과 동일한 지원 혜택을 누릴 수 있게 하였으며, 환율급락으로 수익성이 악화된 지역의 수출형 중소제조기업에게도 긴급 유동성을 공급할 예정이다.
지역의 고용창출로 창조경영을 실천하고 있는 '일자리 창출 창조형 중소기업' 및 '기술형 창업 중소기업', '부산시 5대 전략산업(해양, 융합부품소재, 창조문화, 바이오헬스, 지식인프라)을 포함한 경남·울산·대구·경북 등의 지자체 전략산업', '산업통상자원부에서 정한 지역별 5대 신 특화산업 영위기업', '중소 전통시장 소상공인 등 생계 밀접형 영세자영업자'들도 우선 지원 대상에 포함했다.
부산은행은 신속한 의사결정을 통한 원활한 자금 지원을 위해 여신전결권을 대폭 완화했다.
우선 지원 대상업체에 해당하는 경우 '다산금융상 수상기념 특별 감면금리 0.5%'를 비롯해 산출금리보다 최대 2.0%까지 영업점장 전결로 감면할 수 있게 했다.
시행기간 중 기일도래한 우선지원 대상업체들의 여신에 대해서는 조건없이 영업점장 전결로 연장 조치할 예정이다.
최근 경남은행 인수 우선협상대상자로 선정되기도 한 BS금융그룹의 성 회장은 "이번 'BS새출발 새해맞이 특별대출'을 시작으로 지역의 중소기업들이 어려움에서 벗어날 수 있도록 부산·울산·경남권 대표 금융그룹 위상에 걸맞는 모든 역할을 다하겠다"고 밝혔다
roh12340@fnnews.com 노주섭 강수련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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