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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연희가 가슴 수술을 포기했다.
2일 방송된 MBC 수목드라마 '미스코리아'에서는 오지영(이연희 분)이 큰 마음을 먹고 가슴 성형을 하기 위해 수술대에 누웠다.
오지영은 수술을 받기 전 의사에게 "정말로 얼굴 안나오는거 맞죠?"라고 재확인을 했고 마취에 점차 눈을 감으며 김형준(이선균 분)이 자신의 가슴수술을 말리던 이야기를 떠올렸다.
이에 오지영은 수술대 위에서 눈물을 흘리며 결국 수술장에서 나왔고 헐레벌떡 뛰어 온 김형준에게 "창피해"라며 고개를 숙이고 지나가버렸다.
김형준은 생각보다 너무 빨리 나온 오지영을 보고는 "설마 수술 안한거야?"라며 화색이 돌았고 오지영은 기다리고 있던 마애리(이미숙 분)에게 수술을 못하겠다며 고개를 숙였다.
마애리는 "내일 다시 수술하자"라고 했지만 오지영은 "저 수술 못하겠습니다. 가족들 허락도 안받고 수술하는 것도 무섭고 미스코리아가 꼭 되고 싶지만 이렇게는 아닙니다"라며 수술을 하지 않고 미스코리아를 나가겠다는 의사를 밝혔다.
이 말에 마애리는 "너는 내 품 안에 있을때나 1등이야. 됐어. 나도 나 싫다는 애 싫어"라며 오지영을 내쳤다.
/파이낸셜뉴스 스타엔 djwlddj@starnnews.com오진주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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