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딸기, 몸에 좋고 맛도 좋은 '붉은 과일의 선두주자'

파이낸셜뉴스

입력 2014.01.03 16:53

수정 2014.10.30 18:16

붉은 과일의 선두주자로 전세계 남녀노소 모두에게 사랑받는 딸기. 소금물에 씻은 뒤 생으로 먹거나 주스, 잼, 시럽, 아이스크림, 케이크 등 다양한 방법으로 섭취할 수 있는 딸기에 대해 자세히 알아보자.

딸기, 몸에 좋고 맛도 좋은 '붉은 과일의 선두주자'



딸기의 효능

딸기에는 비타민C가 풍부해 여러 가지 호르몬을 조정하는 부신피질 기능을 활발하게 해주는 효능이 있어 피로회복 및 체력증진에 좋고, 인체의 면역력을 증가시켜줘 각종 질병을 예방해 준다.

또한 딸기 속 알리직산은 암세포의 아포토시스(APOTOSIS. 세포자살)를 유발해 암세포 억제에 도움을 주며, 안토시아닌이 풍부해 시력회복에도 효능이 있다. 딸기에 함유된 섬유질과 펙틴은 장운동을 활발히 해 변비 예방에 제격이다.

이외에도 딸기에는 메틸살리실레이트, 비타민A1, B1, B2, 니코틴산 등 각종 비타민과 무기질이 들어 있어 신경통 류머티즘에 좋고, 자외선으로부터 피부를 보호해 기미나 주근깨 제거에 효과적이다. 100g 당 27kcal 정도로 열량이 낮아 다이어트에도 적합한 과일이다.

딸기의 구입요령 및 손질.보관법

딸기는 꼭지가 마르지 않고 진한 푸른색을 띠는 것을 고르는 것이 좋다.
과육의 붉은 빛깔이 꼭지 부분까지 도는 것이 잘 익은 딸기이므로 세심하게 살펴서 구입해야 한다. 껍질이 얇아 상하기 쉬운 딸기는 과육이 부드러우므로 흐르는 물에 가볍게 씻는 것이 좋다. 30초 이상 물에 담가두면 비타민C가 물에 녹아 빠져나올 수 있으므로 주의해야 한다.

습도에 약한 딸기는 밀봉해 보관할 경우 물러지거나 곰팡이가 생기기 쉬우므로 종이상자에 담아 보관하는 것이 좋다. 금방 섭취할 딸기는 꼭지를 떼지 말고 비닐 랩을 씌워 냉장고에 보관한다.
딸기는 오래 보관하기 힘들기 때문에 1주일을 넘기지 않도록 하는 것이 중요하다.

딸기와 궁합 맞는 음식은?

딸기는 유제품과 함께 섭취하자. 우유, 유산균음료, 요구르트 등과 딸기를 함께 먹으면 칼슘이 보충돼 골다공증 예방에 효과적이다.
이밖에 검은콩(동맥경화, 고혈압, 당뇨), 파인애플(빈혈예방), 파프리카(감기예방, 피부미용) 등이 딸기와 영양면에서 궁합이 좋은 음식이다.

사진출처: 초보주부밥상정복기

/lifestyle@fnnews.com 박동제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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