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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연아, 227.86점으로 종합선수권 우승…올림픽 2연패 청신호

파이낸셜뉴스

입력 2014.01.05 16:41

수정 2014.10.30 18:10



‘피겨퀸’ 김연아(24)가 완벽한 연기로 피겨 종합선수권에서 우승을 차지했다.

김연아는 5일 경기도 고양시 어울림빙상장에서 열린 ‘KB금융 코리아 피겨스케이팅 챔피언십 2014’ 여자 싱글 프리스케이팅에서 기술점수 70.05점, 예술점수 77.21점을 받아 총 147.26점을 기록했다.

전날 열린 여자 싱글 쇼트 프로그램에 예술점수 42.23점과 기술점수 38.37점을 합해 80.60점으로 1위를 기록 중이었던 김연아는 이날 열린 여자 싱글 프리스케이팅 점수(147.26점)를 합해 총 227.86점을 받아 여자 싱글 우승을 차지했다.

지난 ‘골든 스핀 오브 자그레브’에서 입었던 의상과는 조금 다른 의상을 입고 가장 마지막으로 등장한 김연아는 자신의 프리스케이팅 배경곡 ‘아디오스 노니노’에 맞춰 은반 위를 미끄러지기 시작했다.

김연아는 지난 ‘골든 스핀 오브 자그레브’에서 실수를 범했던 트리플 러츠-트리플 토루프 콤비네이션을 깔끔하게 소화하며 지난 대회의 아쉬움을 날렸고, 트리플 플립도 성공시켰다.



이어 트리플 살코와 더블 토루프까지 깔끔하게 성공한 김연아는 자신의 전매 특허인 스핀과 스텝 연기를 완벽하게 해낸 뒤 트리플 러츠, 더블악셀-더블 토루프 콤비네이션, 트리플 살코까지 이어지는 연속 점프를 문제없이 해냈다.


약 4분 10초 동안 이어진 김연아의 연기에 흠 잡을 곳은 거의 없었지만 막판 더블 악셀에서 한 바퀴만 돈 것이 옥의 티로 남게 됐다. 김연아의 연기가 끝나는 순간 관중석을 가득 메운 팬들은 기립박수를 보내며 꽃과 선물이 쏟아졌다.


한편 김연아와 함께 소치 동계올림픽에 출전한 박소연은 총 178.17점을 받아 2위에 올랐고, 김해진은 159.75점으로 3위에 올랐다.

/파이낸셜뉴스 스타엔 elnino8919@starnnews.com장우영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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