충남도는 의무교육 대상자인 초.중학생에 대한 무상급식을 올해 새학기가 시작되는 3월 2일부터 전면 실시한다고 6일 밝혔다.
지원 대상은 15개 시.군 614개 초.중학교 19만337명이다. 이를 위한 예산은 모두 1244억원으로, 도비 298억원(24%), 시.군비 448억원(36%), 도교육청 예산 498억원(40%) 등이다.
이번 초.중학생 무상급식 전면 확대는 지난 2010년 도와 도교육청이 학생 건강증진, 학부모 교육비 경감, 친환경 농산물 생산기반 구축.유통.보급 촉진 등을 목표로 체결한 무상급식 협약에 따른 것이다.
협약에 따라 도와 도교육청은 도내 초.중학생 무상급식을 위한 재원 분담 비율을 도(시.군 포함) 60%, 도교육청 40%로 정했다. 다만 지원 첫해인 2011년 분담 비율은 5대 5로 하고, 도가 초등학교 급식시설 현대화 비용 10억원을 추가 지원하기로 했다.
지원은 지방자치단체 및 도교육청의 예산 부담 최소화를 위해 2011년 초등학생 전체, 2012년에는 면지역 중학생을 포함하고, 2013년 읍지역 중학생까지, 올해 초.중학생 전체를 대상으로 하는 등 연차적인 확대를 약속했다.
충남도 관계자는 "무상급식은 충남의 교육복지 수준을 크게 높였다는 점에서 의미가 크다"면서 "특히 지역 내에서 생산된 친환경.우수 농.수.축산물을 학교급식에 사용토록 함으로써 지역 농어업 발전에도 큰 도움이 된 것으로 판단된다"고 말했다. 올해는 도내 유치원과 고등학교 631곳 10만4120명을 대상으로 학교급식 식품비 93억여원을 지원할 계획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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