정치 정치일반

전병헌 “朴대통령 기자회견 실망스럽고 유감”

파이낸셜뉴스

입력 2014.01.07 09:48

수정 2014.10.30 17:54

민주당 전병헌 원내대표는 7일 전날 박근혜 대통령의 신년 기자회견과 관련 "실망스럽고 유감"이라고 평가했다.

전 원내대표는 이날 국회에서 열린 원내대책회의에서 "취임 후 첫 회견이라는 것 외엔 새로운 의미부여를 할 만한 것이 없다"며 이같이 혹평했다.

특히 전 원내대표는 국가기관 불법 대선개입사건 특검 도입 거부와 개헌논의를 차단한 것을 지적했다.

그는 "특검은 미래로의 전진을 거부한 것이고 개헌논의 차단은 새정치 논의를 차단한 것"이라며 "개헌논의는 집권 후 추진하겠다는 공약이었다"고 꼬집었다. 이어 "제왕적 대통령제 집구너 초기에 개헌논의가 얼마나 장애가 될 것인지는 크게 걱정 안해되 된다"며 "국회 차원에서 진지한 개헌논의를 통해 증오와 갈등의 정치를 극복하고 새정치의 근본적 구조개혁을 이루는게 필요"하다고 개헌논의 추진을 강조했다.



전 원내대표는 채동욱 전 검찰총장 혼외아들 의혹에 국정원 개입 정황과 이재명 성남시장에 대한 국정원 불법사찰 의혹을 언급하며 특검 도입을 재차 요구했다.
그는 "(성남시장 불법사찰 의혹이) 사실로 확인되면 중대한 문제"라며 "국정원은 총선·대선에 이어 지방선거에 개입하려는 의도 갖고 불법사찰했다는 의혹에 민주당은 묵과하지 않을 것"이라고 경고했다.

한편 전 원내대표는 기초선거 정당공천 폐지에 대해서도 "박 대통령과 새누리당이 약속한 것으로 국민 모두가 바라는 것"이라며 "이제와서 우왕자왕 할 이유가 없다"고 폐지를 촉구했다.


또 전 원내대표는 전날 박 대통령이 국정을 '2인3각'이라고 언급한 것을 상기시키며 "상대에 대한 소통과 배려없이 2인3각은 불가능"하다고 지적했다.

ys8584@fnnews.com 김영선 박지훈 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