산업 산업일반

코트라 美 CES서 국내 중기 40개사 한국관 선봬

박하나 기자

파이낸셜뉴스

입력 2014.01.07 13:36

수정 2014.10.30 17:52

코트라는 미국 라스베가스에서 개막한 CES 2014(Consumer Electronics Show)에 국내 IT 중소기업 40개사로 구성된 한국관을 선보인다고 7일 발표했다. 이번 한국관에 참가한 40개 기업들은 기술력과 아이디어로 무장한 제품들을 각국 바이어들과 참관객들에게 선보인다. 코트라는 이번 전시회를 위해 사전에 SNS로 한국관을 홍보했으며 월마트, 아마존과 같은 미국의 400여개의 주요 도소매 유통기업들과의 상담기회를 마련하는데 주력해왔다.


대표적으로 3L Labs는 사람의 발바닥 상태를 모니터링해서 건강관리와 스포츠 활동에 활용할 수 있는 제품(Footlogger)제품을 선보여 주목을 받았으며 스마트폰으로 피부수분을 측정 할 수 있는 에피(Epi)를 출시한 아롱엘텍의 부스는 미용용품을 취급하는 바이어뿐만 아니라 여성 관람객들로 붐볐다. 순수 국내 기술로 전 세계 특허까지 출원한 스마트전용 프린터 개발업체인 프리닉스와 3D 프린터를 선보인 캐리마 역시 바이어들로부터 호평을 받았으며 지난해 대한민국 히트상품에 선정된 아이클레보(로봇청소기)를 출시한 유진로봇(대표이사 신경철) 등이 눈길을 끌었다.


코트라 로스앤젤레스무역관 박동형 관장은 "올해 CES는 IT종합품목형태의 한국관 외에도 사진영상기기 한국관이 새로 추가되어 보다 전문화됐다"면서 "전문품목별 바이어와 우리기업의 비즈니스 기회를 창출하는데 주력했다"고 밝혔다.


wild@fnnews.com 박하나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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