산업 산업일반

[CES 2014] 한상범 LGD 사장 “2015년 車디스플레이 부문 세계1위 목표”

파이낸셜뉴스

입력 2014.01.07 10:00

수정 2014.10.30 17:54

6일(현지시간) 미국 라스베이거스 벨라지오 호텔에서 열린 LG디스플레이 신년 기자간담 회에서 한상범 사장이 질문에 대답하고 있다.
6일(현지시간) 미국 라스베이거스 벨라지오 호텔에서 열린 LG디스플레이 신년 기자간담 회에서 한상범 사장이 질문에 대답하고 있다.

【 라스베이거스(미국)=김호연 기자】 "2015년 자동차 디스플레이 부문 시장 점유율 세계 1위에 오르겠다."

한상범 LG디스플레이 사장은 6일(현지시간) 라스베이거스 벨라지오 호텔에서 열린 신년 기자간담회에서 "커머셜과 자동차부문 디스플레이를 신사업으로 추진하고 있다"며 이같이 밝혔다.

이어 그는 "1차로는 자동차 계기판 쪽을 시작으로 영역을 확대할 계획"이며 "궁극적으로는 자동차용 플라스틱 유기발광다이오드(OLED)에 초점을 맞출 것"이라고 덧붙였다.

OLED와 액정표시장치(LCD) 시장 석권에 대한 목표도 전했다.

한 사장은 "2013년이 OLED의 서막이었다면 올해는 OLED TV 개화의 시기"라며 "자사 WRGB(백색 OLED) 기술이 OLED TV에 최적임이 입증된 만큼 시장의 중심축이 되겠다"고 포부를 전했다.


또 "올해는 울트라고화질(UHD) 해상도를 갖춘 곡면 제품으로 OLED TV 시장을 지속적으로 선도해 나갈 것"이라며 "이를 위해 139.7㎝(55인치)와 195.58㎝(77인치)에 이어 165.1㎝(65인치)의 UHD OLED TV도 새롭게 선보이며 라인업을 확대, 소비자들에게 또 다른 차별화된 가치를 제공할 것"이라고 강조했다.

UHD LCD 라인업 강화 의지도 밝혔다.

그는 "2013년 UHD 시장이 중국의 보급형 제품 중심이었다면 올해는 초대형 프리미엄 제품 중심의 글로벌 시장으로 빠르게 전환될 것"이라며 "248.92㎝(98인치), 213.36㎝(84인치), 200.66㎝(79인치)의 초대형 UHD와 함께 266.7㎝(105인치), 165.1㎝, 139.7㎝, 124.46㎝(49인치)의 곡면 UHD로 프리미엄 제품을 선보일 것"이라고 공격적인 시장 공략을 시사했다.

올해 전반적인 시장 전망에 대해서는 상반기보다는 하반기에 무게를 두었다.

한 사장은 "전반적인 시장 상황은 지난해와 크게 다르지 않을 것으로 보이지만 TV의 크기가 대형화 추세이고 스마트폰과 태블릿PC의 성장은 견고하다"며 "계절적으로는 작년이 49대 51 정도였다면 올해는 47대 53가량이 되지 않을까 예상하고 있다"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