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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K리그 챔피언’ 포항, 2014년 신인 8인방 영입

파이낸셜뉴스

입력 2014.01.07 18:26

수정 2014.10.30 17:48



포항이 신인 8명을 영입했다.

7일 포항은 “U-20 대표팀 출신 강상우와 2013년 올인챌린지리그 MVP 이광혁을 비롯한 8명의 신인선수를 영입했다”고 밝혔다.

포항은 2013년의 영광을 재현하기 위해 자유선발과 우선지명, 드래프트를 통해 능력 있는 신인선수 8명을 영입해 내년 시즌 새로운 바람을 불러 일으킬 예정이다.

자유선발로 팀에 합류하게 될 강상우는 팀의 문창진, 이광훈과 함께 U-20 대표팀에서 활약했고, 2012년 대한축구협회 시상식에서 남자 대학부 최우수 선수상을 수상했다. 195cm 장신 골키퍼인 김진영은 공중볼 싸움과 정확한 킥을 바탕으로 주전 골키퍼 신화용과 경쟁을 예고하고 있다.



포철공고 시절부터 폭발적인 스피드와 개인기로 주목 받던 유제호와 작년 U리그 MVP와 팀의 우승을 이끈 손준호도 팀에 공격에 힘을 불어 넣을 예정이다.
포철고의 올인 챌린지리그와 고교왕중왕전우승을 이끌었던 이광혁과 강현무도 프로로 직행한다.

지난 2013년 12월10일 열렸던 신인선수 드래프트에서 1순위로 지명 된 2012 U리그 득점왕 박준희와 덴소컵 대학선발팀에서 수비수로 활약한 길영태는 3순위로 팀의 부름을 받았다.


한편 치열한 경쟁을 더 해가고 있는 K리그에서 포항은 경쟁력 있는 신인 선수들을 대거 영입하며 기존 선수들과의 경쟁구도를 통해 2014년 한층 단단해 진 팀을 구성할 예정이다.

/파이낸셜뉴스 스타엔 elnino8919@starnnews.com장우영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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