정치 정치일반

산업부 올 R&D 2조9000억 지원

파이낸셜뉴스

입력 2014.01.08 17:37

수정 2014.10.30 17:41

산업통상자원부가 올해 연구개발(R&D)에 약 2조9000억원을 지원한다.

산업부는 '선순환적 산업기술생태계 조성으로 산업강국 도약'이라는 제6차 산업기술혁신계획(2014~2018)의 비전을 뒷받침하기 위해 '2014년도 산업기술혁신사업 통합 시행계획'을 9일부터 공고한다고 8일 밝혔다.

이번 시행계획에는 올해 산업부 R&D예산 3조2499억원(지난해 대비 약 3.3%, 1035억원 증가) 중 일부 기반구축사업과 정책지정사업 등을 제외한 총 69개 사업, 2조8693억원의 규모의 지원계획이 담겼다.

지난해 대비 주요 증액사업으로는 그래핀소재부품 상용화기술개발(110억원, 175%↑), 감성터치플랫폼 개발 및 신산업화 지원(210억원, 71.4%↑), 산업기술개발 기반 구축(1580억원, 18.8%↑) 등이다.

올해 신규사업은 디자인융합마이크로-모빌리티신산업 생태계 구축(60억원), 포스트게놈 다부처 유전체사업(60억원), 바이오화학산업화 촉진기술 개발(50억원) 등 10개 사업(335억원)이다.



이와 함께 이번 시행계획에는 기업.대학.연구소 등이 올해 산업부 R&D사업에 쉽게 참여할 수 있도록 총 69개 R&D사업에 대한 사업개요, 지원내용, 지원규모, 추진일정 등 상세한 지원계획이 소개됐다.

특히 중소기업 지원 대상사업을 확대하고 혁신도약형.그랜트형.BI 연계형.Seed형 등 창의.자율형 R&D제도 도입과 도전적 R&D 촉진 등 올해 산업부 주요 R&D 제도개선 내용이 포함됐다.

구체적으로는 우선 중소기업의 핵심기술개발 지원을 통해 기술혁신 역량을 강화하고 글로벌 전문기업으로 육성하기 위해 중소.중견기업 전용사업에서 자유공모 과제 비중을 확대해 중소.중견기업의 창의적 기술개발 지원을 강화한다.

중소.중견기업 전용사업은 글로벌 전문기술 개발사업(1824억원), 사업화연계기술 개발사업(385억원), 기술혁신형 중소중견기업 인력지원사업(233억원), 산업전문인력 역량 강화사업(442억원) 등이다.

초고난도 중대형 과제에 대해서는 기존과 달리 컨설팅 방식으로 평가.관리를 완화해 도전적 R&D가 촉진되도록 지원하는 '혁신도약형' 과제도 시범 추진한다. 이 과제는 12개 사업, 약 1조351억원으로 구성된다.

산업부는 R&D의 효과성 제고 및 평가 혁신을 위해 평가위원 구성의 전문성 제고 및 평가제도 보완 등 평가시스템도 개선한다.
평가위원 풀(Pool)의 기술분류를 기술 트렌트에 맞게 재정비하고, 기술 세부분야별로 재배치할 계획이다. 아울러 평가의 일관성 확보과 효율성 제고를 위해 중간.최종 평가 시 해당 과제의 과거 평가위원을 참여토록 할 방침이다.
과제 중간에 목표달성도와 기술환경 변화 등을 고려해 기술개발 목표를 수정할 수 있는 컨설팅 중심의 마일스톤(milestone)형 중간평가 제도도 추진한다.

leeyb@fnnews.com 이유범 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