다양한 운동법이 존재하지만 그 중에서도 비용이 들지 않고 집에서 손쉽게 따라할 수 있는 요가를 추천한다. 특히 토끼, 고양이, 활 자세는 아름다운 뒤태 만들기에 가장 효과적인 동작이다.
#토끼 자세
얼굴이 작아지는 동작으로 잘 알려진 토끼 자세는 등라인을 예쁘게 만드어 주기도 한다. 척추를 이완하고 강화시켜 목, 등, 얼굴선을 다듬어 주는 이 자세는 온몸의 혈액순환을 촉진시켜 뒷목이나 어깨 결림에 효과적이며, 머리를 맑게 해준다.
1. 편안하게 무릎을 꿇고 앉는다. 이때 두 무릎 사이를 살짝 좁혀준 뒤 두손으로 발 뒤꿈치를 잡는다.
2. 숨을 마셨다가 내쉬는 숨에 몸을 앞으로 구부려 이마가 무릎에 닿게 하고 정수리는 바닥에 댄다.
3. 숨을 들이 마시고 내쉬면서 뒤꿈치를 잡아당기고 엉덩이를 들어올리면서 몸을 최대한 동그랗게 말아준다. 이 자세를 유지하며 20~30초간 복식 호흡을 실시한다.
4. 숨을 내쉬면서 엉덩이를 내려 발뒤꿈치에 붙이고 잠식 휴식을 취한 뒤 상체를 천천히 일으켜 세워 정면을 응시하며 호흡을 정리한다.
#고양이 자세
반려동물의 대표주자인 고양이의 다양한 동작을 본떠 만든 고양이 자세는 어깨가 유연해지고, 척추에 탄력과 유연성을 길러줘 S자 몸매 유지에 도움을 된다.
1. 두 손을 매트에 대고 옆에서 봤을 때 디귿(ㄷ)자 모양이 되도록 자세를 취한다. 두 손과 두 무릎은 각각 어깨너비 만큼 벌려준다.
2. 숨을 들이마시면서 내쉬는 숨에 시선이 45도 위를 향할 수 있도록 머리를 뒤로 젖히고 허리를 천천히 바닥 쪽으로 내린다. 이때 꼬리뼈는 위를 향하게 올려준다.
3. 내쉬는 숨에 복부와 등을 최대한 천장 쪽으로 둥글게 말아준다. 머리는 두 팔 사이로 넣어주고 시선은 아래로 향한다. 이 동작을 3~5회 반복한다.
4. 호흡을 정리하며 처음 자세로 돌아와 두 손은 몸 앞쪽을 짚고 어깨와 상체를 천천히 내리면서 턱이 바닥에 닿을 수 있게 뻗어준다. 이후 천천히 숨을 고르면서 원래 상태로 돌아오면 된다.
#활 자세
활쏘기 직전의 활모양을 연상케 하는 동작인 활 자세. 이 동작은 상체와 하체를 동시에 들어올려 몸매를 다듬는데 효과적이다. 특히 굽은 등과 어깨, 비틀어진 척추를 바로잡는데 좋다.
1. 이마를 바닥에대고 엎드려 누운 상태에서 다리를 뒤로 구부려 양손으로 발목이나 발등을 잡는다. 이때 무릎은 골반 너비만큼 벌린다.
2. 숨을 들이마시고 내쉬면서 다리를 들어올리고, 이마부터 천천히 상체를 위로 일으켜 세운다. 20~30초간 자세를 유지한다.
3. 편안하게 누워있는 처음 자세로 돌아와 천천히 호흡을 정리한다.
사진출처: 씨쓰리피알, trend e 'ALL about Trend TM', 손바닥TV '원자현의 모닝쇼', tvN '화성인 X파일' 방송화면 캡처
/lifestyle@fnnews.com 박동제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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