현재 자리가 비어 있는 금융위 고위직은 한국자산관리공사(캠코) 사장으로 자리를 옮긴 홍영만 전 상임위원(행시 25회) 자리와 한국예탁결제원 사장으로 자리를 옮긴 유재훈 전 증권위원(26회) 자리다. 당초 인사 구도는 상임위원으로 정지원 새누리당 정무위 수석전문위원(27회), 증선위원에 지난해 11월 복직이 결정된 김광수 전 금융정보분석원(FIU) 원장(27회)이 유력했다.
하지만 최근 들어 이상 기류가 감지된다.
김 전 FIU 원장의 증선위원 선임이 불발되면 금융위 내에선 이해선 중소서민금융정책관(29회)의 승진이 유력하다. 새누리당 수석전문위원에는 서태종 자본시장국장(29회)의 이동이 확실시된다. 이렇게 되면 자본시장국장, 중소서민금융정책관 등 국장급(2급) 두 자리에 인사 요소가 생긴다. 이 자리엔 현재 보직이 없는 행시 33∼35회 기수를 포함해 각각 서너명이 경쟁할 전망이다.
한편 외부에서 영입된 금융위 이상제 상임위원도 오는 3월 임기가 끝날 예정이어서 이달 중 인사에 이어 3월에도 인사요소가 발생한다.
sdpark@fnnews.com 박승덕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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