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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14, Fed 보다 ‘매파적 성향’..자산 매입 축소 지속할 듯

파이낸셜뉴스

입력 2014.01.09 17:18

수정 2014.10.30 17:24

대표적인 비둘기(온건)파인 재닛 옐런이 미국 연방준비제도(Fed)의 수장으로 확정됐으나 올해 연방공개시장위원회(FOMC)는 보다 매파적인 성향을 보일 것으로 점쳐진다.

올해의 경우 투표권을 지니는 FOMC 위원들 가운데 매파적 성향을 지니는 위원이 예년보다 더욱 늘 것으로 예상되면서다.

FOMC 위원 가운데 투표권을 가지는 위원은 매년 순번에 따라 바뀐다. 12명의 FOMC 위원 가운데 의장과 부의장, Fed 이사 5명, 뉴욕연방준비은행 총재가 상시 투표권자이며 이 가운데 4명의 지역 연은 총재가 순환직으로 참석한다.

7일(현지시간) 미 경제전문지 포브스에 따르면 올해 12명의 FOMC 위원들 성향은 대다수가 매파적 성향을 지닐 것으로 예상된다.

올해 순환 투표권을 얻게되는 순환멤버 4명 가운데 대표적인 매파인 달라스 연방준비은행 총재인 리처드 피셔, 찰스 플로서 필라델피아 연준 총재가 표를 얻을 확률이 높은 반면 온건파인 에릭 로젠그렌 및 찰스 에반스는 표를 잃을 확률이 높을 것으로 예상된다고 전망했다.


포브스는 그러면서 올해 투표권을 행사하는 위원들에게는 자산 매입 규모를 얼마나 축소할 것이며 언제 종료할 것인지를 결정해야 한다는 점에서 관심이 집중된다고 전했다.

BK자산운용의 이사인 케이시 리엔는 이같은 FOMC 구성으로 볼 때 Fed가 지난달 결정한 자산 매입 축소를 당분간 지속할 것으로 보인다고 내다봤다.


이에 따라 그는 미국 국채 금리와 달러화가 상승세를 이어갈 것으로 전망했다.

nol317@fnnews.com 김유진 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