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박영빈 경남은행장 사의, “지역환원 실패에 책임”

파이낸셜뉴스

입력 2014.01.10 13:24

수정 2014.10.30 17:18

박영빈 경남은행장이 경남은행 10일 사의를 밝혔다.

박 은행장은 이날 오전 경남은행 이사회에 사임서를 제출하며 "경남은행 민영화 과정에서 전 도민과 직원들의 염원이었던 지역환원을 이루지 못한 데 대해 모든 책임을 지고 사임한다"고 말했다.

박 은행장은 지난 2일 열린 시무식에서 "최근 경남은행 지역환원을 이루지 못한 점에 대해 죄송하고 책임을 통감한다. 모든 책임은 내게 있다"고 말해 간접적으로 사임 의사를 표명한 바 있다.


박 은행장은 전임 은행장이 임기를 남긴 채 중도하차하자 지난 2011년 1월 직무대행으로 선임됐다.



그해 3월 주주총회에서 정식으로 경남은행장에 임명됐고, 지난해 7월 우리금융지주로부터 재신임을 받았다.


경남은행은 이날 오후 임시이사회를 열어 사임서를 수리하고 곧바로 은행장 직무대리를 선정할 예정인 것으로 알려졌다.

relee@fnnews.com 이승환 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