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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빠른별’ 정민성, 프로게이머 은퇴 선언 “최적의 시기”

파이낸셜뉴스

입력 2014.01.10 16:48

수정 2014.10.30 17:17

‘빠른별’ 정민성, 프로게이머 은퇴 선언 “최적의 시기”

'리그 오브 레전드' 1세대 프로게이머인 '빠른별' 정민성이 은퇴를 선언했다.

10일 CJ엔투스 프로게임단은 리그오브레전드 팀의 '빠른별' 정민성(21) 선수가 공식 은퇴한다고 밝혔다.

CJ엔투스는 이날 공식 페이스북(facebook.com/entus.progaming)을 통해 '빠른별' 정민성의 은퇴 영상 메시지를 공개했다.

정민성은 "오늘로써 팬분들께 마지막 인사를 드리게 됐다. 개인적으로 많이 아쉽고 후회되는 일도 많다"며 "짧지 않은 시간 동안 배운 것도, 느낀 것도, 깨달은 것도 많다.

넘칠 정도로 과분한 사랑을 주신 분들에게 하고 싶은 말이 많아서 이렇게 동영상을 찍게 됐다"고 밝혔다.

또한 정민성은 "저를 응원해 주셨던 팬들에게 많이 죄송하다. 프로로서 성적을 내야 한다는 압박감이나 부담감에 요즘은 승리에 대한 기쁨이나 패배에 대한 슬픔이 많이 무뎌졌다. 더 늦기 전에 지금이 가장 좋은 시기라고 생각해서 은퇴를 결심했다. 관계자, 기자, 팬 분들께 정말 감사드리고 사랑한다는 말을 전하고 싶다"고 감사함을 표했다.

정민성은 지난 2011년 데뷔 이후 '리그 오브 레전드 챔피언스(이하 롤챔스) 스프링 2012' 준우승을 차지한 뒤 롤챔스 서머에서 뛰어난 기량으로 팀을 이끌며 우승을 차지했다.


이어 곧바로 열린 '리그 오브 레전드 시즌2 월드 챔피언십(롤드컵)'에서 준우승자가 됐고 2012 대한민국 e스포츠대상 올해의 미드라이너 부문을 수상했다.

그러나 지난해부터 시즌3 환경에 잘 적응하지 못하면서 결국 은퇴를 선언하게 됐다.


'빠른별' 정민성 은퇴 소식을 접한 네티즌들은 "'빠른별' 정민성 은퇴 너무 아쉽다", "정민성 선수 수고하셨어요", "'빠른별' 정민성 선수, 이제 감독하는 건가요?" 등의 반응을 보였다.

onnews@fnnews.com 온라인뉴스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