교육 교육일반

게임개발, 개인의 취미 넘어 국가 콘텐츠로 성장

선재관 기자

파이낸셜뉴스

입력 2014.01.10 16:52

수정 2014.10.30 17:17

게임개발, 개인의 취미 넘어 국가 콘텐츠로 성장

게임을 취미로만 하던 시대는 지났다. ‘콘텐츠산업 2013년 결산 및 2014년 전망 세미나’에서 발표된 자료에 따르면 게임 수출이 58%로 절반 이상을 차지 했다. ‘스마트 패러다임’이 확대됨에 따라 게임개발의 성장이 크게 두드러지면서 게임시장은 국내, 나아가 국가 주요 콘텐츠로 성장하고 있는 것이다.

이를 반증하듯, 국내에도 게임과 관련된 학과가 많이 생겨나고 있다. 콘텐츠진흥원이 발간한 '2013 게임백서'에 따르면 국내 게임전공학과가 개설된 대학교는 총 29개다. 대학교 전공계열은 '공업•공학계열', '문화•예술계열'. '디지털•영상계열', '기타계열' 등 4가지 영역으로 나뉜다.

그렇다면 게임학과에서 배우는 것은 무엇 일까. 크게 모바일게임, 클라이언트 기반 PC온라인게임으로 분류되며 프로그래밍, 그래픽, 기획 등 기본기를 중심으로 하는 기초과정을 배우게 된다. 게임 개발 프로세스를 실무 전에 경험해 볼 수 있다는 것도 큰 장점이다.

이 중, 경남대학교 게임개발교육원(이하 KGDi)은 전문적인 ‘게임개발인’을 육성하게 도와주는 교육 프로그램으로 게임에 관심 있는 학생들에게 새로운 취업의 문을 제공해주고 있다.

KGDi는 수도권 이남의 유일한 게임개발 교육기관이다. KGDi는 학사학위 취득은 물론 메이저 게임사 개발팀장급 강사의 실무교육, 팀별 개발실습을 통한 졸업생 전원의 게임 개발능력 보유 등 취업 및 1인 창업이 가능 하다는 것이 강점이다.

KGDi는 부산게임협회장을 비롯한 여러 관계자들로부터 인정을 받은 바 있다. 지난 9월 1학년 재학생들이 구성한 KGDi연구소 게임스튜디오팀을 중심으로 자체 개발한 4개의 신규게임의 발표회를 개최 해 '마그넷보이'(마그넷스튜디오), '달려구리'(바로가기스튜디오), '소울워리어'(클라우드소프트), '갓팡거'(F5스튜디오) 등 4개의 게임을 중심으로 추가 캐릭터 제작은 물론 게임 줄거리의 다양화, 등장인물의 디자인 향상, 장르별 게임요소 심화, 버그 제거 등 한층 업그레이드 된 버전을 소개했다.

KGDi는 현재 3개 학과(기획, 그래픽, 프로그래밍)에 2014년도 신입생을 모집하고 있다.

고등학교 졸업 이상의 학력을 가지고 있으면 누구나 지역에 관계없이 지원 가능하다.

KGDi는 12월 27일부터 6주간 수시 및 정시 합격자/ 지원예정자 / 게임개발에 관심이 있는 자를 대상으로 본원에서 실시한다.
자세한 내용은 '경남대학교 게임개발교육원' 홈페이지를 참고 및 입학 상담 전화(055-249-2189, 248-0248)를 통해 언제든 상담을 받을 수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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