위장으로 방어하는 동물들에 대한 네티즌들의 관심이 쏠리고 있다.
최근 한 포털사이트에는 '위장으로 방어하는 동물들'이라는 제목의 게시물이 올라왔다.
게시물에 따르면 공격력이 약한 일부 동물들은 적이 나타난 위급상황에 살아남기 위해 자신의 몸을 주위 사물로 착각하게끔 다양한 위장술을 구사한다. 자신을 잡아먹으려는 동물의 천적을 흉내내기도 한다.
대부분의 일부러 죽은 척 하거나 고약한 냄새를 풍기는 가운데, 주머니쥐는 적이 다가오면 입을 벌리고 쓰러져 몸이 단단하게 굳은 척 하면서 죽은 시체로 위장한다.
풀뱀과 돼지코 뱀은 공 모양으로 똬리를 틀고 죽은 지 며칠 된 것처럼 썩은 냄새를 풍긴다. 또한 인도의 나무 뱀은 똬리를 틀고 냄새를 풍기는 한편 눈은 빨갛게 충혈되고 입에서는 피까지 흘린다. 이것은 마치 나쁜 병에 걸려 죽어가는 것처럼 보이기 위해서이다.
이 밖에도 여러 동물들이 상대로부터 자신의 몸을 보호하기 위해 다양한 기술을 사용해 적이 다가오지 못하게 하는 기술을 가지고 있다.
onnews@fnnews.com 온라인뉴스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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