현대차는 지난해 1월 서울 동작구 대방동 소재 남부서비스센터에서 처음 시작한 ‘서비스 예약센터’를 개설해 시범 운영을 실시했다. 시범 운영 결과, 직영 서비스센터에 몰렸던 예약 접수가 서비스협력사에도 분산돼 평균 정비 대기 기간이 30% 단축됐고 협력사 이용 후 고객 만족도도 높아졌다고 현대차는 설명했다.
‘서비스 예약센터’는 고객들이 정비 예약 접수 시 고객의 위치와 정비 받기를 원하는 날짜, 서비스 내용, 서비스 센터의 수용 가능 물량 등을 고려해 최단 시간에 최적의 서비스를 받을 수 있도록 안내해 준다.
또한 ‘서비스 예약센터’로부터 예약 배정 시 직영 서비스센터 또는 서비스협력사의 예약 접수 내역 및 사업장 정보를 고객에게 휴대폰 문자 메시지, 전화 통화를 통해 고객에게 전달하는 등의 편의를 제공할 예정이다.
현대차 관계자는 “서비스 예약센터 전국 확대 운영을 통해 고객들의 정비 대기 시간에 대한 불만을 해소하고 수준 높은 정비 서비스를 제공할 수 있을 것으로 기대한다”며 “이와 함께 정비 물량을 서비스협력사에도 적절히 분배함으로써 협력사와의 동반성장도 지속할 것”이라고 밝혔다.
/sy.kim@motorgraph.com 김상영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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