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먹고 바르고 뿌리고, 만능 살림 아이템 ‘밀가루’ 활용하기

파이낸셜뉴스

입력 2014.01.16 15:23

수정 2014.10.30 15:08

밀가루는 요리 뿐 아니라 청소 및 세척, 미용까지 다용도로 활용할 수 있는 만능 살림 아이템이다. 다양한 효능을 가진 밀가루로 똑똑한 살림꾼이 돼보자.

밀가루 뿌려두기만 하면 기름때가 말끔

먹고 바르고 뿌리고, 만능 살림 아이템 ‘밀가루’ 활용하기



밀가루 속 녹말은 천연고분자 화합물로 그물 같은 구조를 가지고 있어 기름때를 잘 흡착한다. 때문에 설거지를 할 때 합성세제 대신 활용할 수도 있다. 기름때가 눌러 붙은 부분에 밀가루를 뿌려 뒀다가 키친 페이퍼.신문지등으로 닦아 내면 기름때가 말끔하게 가신다.

설거지 뿐 아니라 주방 청소에도 용이하다.

가스레인지에 음식물이 눌러 붙어 지저분해졌다면 밀가루를 잠시 뿌렸다가 세제 묻힌 스펀지로 닦아내면 된다. 기름때로 오염된 환풍기 또한 밀가루를 활용해 간단하게 청소할 수 있다. 환풍기를 분해한 다음 밀가루를 구석구석 뿌리면 기름때가 가루에 흡착돼 고체 형태로 뜨게 된다. 이때 뜨거운 물을 적신 헝겊으로 환기구를 닦아내면 힘들이지 않고 기름때를 지울 수 있다.

생선요리 시 기름 튀는 것 방지하려면?

생선튀김 요리를 할 때 기름에 넣기 전 밀가루를 살짝 발라두자. 밀가루가 수분을 흡수해 기름이 튀는 것을 방지할 수 있으며, 생선도 바삭하게 튀길 수 있다. 요리를 하다 바닥에 기름을 흘렸을 때도 휴지나 물걸레로 바로 닦는 것보다 밀가루를 활용하는 것이 효과적이다. 바닥에 밀가루를 뿌려 기름을 흡수한 뒤 헝겊으로 닦아주면 미끌거리는 느낌 없이 기름을 완벽하게 제거할 수 있다.

밀가루는 수분이나 냄새를 잘 흡수하기 때문에 숯과 비슷한 용도로도 사용할 수 있다. 음식 냄새가 밴 플라스틱 반찬통을 말끔하게 하려면 통 안에 밀가루를 묽게 푼 물을 한 두 시간 넣어두자. 플라스틱 통에 붉게 물들었던 김칫국물 색깔과 함께 묵은 음식 냄새까지 깔끔하게 없앨 수 있다.


건조한 겨울철, '밀가루 팩'으로 피부관리

기름을 흡수하는 밀가루의 성질을 이용해 피부미용에도 효과를 볼 수 있다. 밀가루와 오트밀가루를 1:1로 섞은 가루에 뜨거운 물을 조금 넣어 팩을 만든 다음 10분정도 얼굴에 올려두자. 얼굴의 유분기를 잡는 것과 동시에 오트밀의 영양분이 스며들어 피부를 탱탱하게 해준다.


물 대신 우유를 섞은 밀가루 팩 또한 피지와 각질을 제거해 피부트러블을 예방해준다. 건조한 겨울철, 손쉽게 구할 수 있는 밀가루팩으로 피부보습과 트러블 케어를 해결해보자.

사진출처: TV조선 '살림9단의 만물상' 방송화면 캡처

/lifestyle@fnnews.com 김미경 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