미국 식품의약청(FDA)은 15일 진통제 성분인 아세트아미노펜의 과다사용은 간 손상을 초래하기 때문에 타일레놀이나 술과 함께 절대 섭취하지 말 것을 경고했다.
FDA는 이날 “한 번에 325밀리그램(mg) 이상의 아세트아미노펜을 복용하면 간에 손상을 입힐 수 있다”며 “아세트아미노펜 성분을 제한하면 간부전, 또는 사망으로 이어질 수 있는 간 손상을 막을 수 있다”고 밝혔다.
FDA가 권장하는 성인 하루 최대 아세트아미노펜 복용량은 4000mg이다.
FDA는 최대 복용량을 넘지 않기 위해 아세트아미노펜이 함유된 약은 한 번에 한 종류만 복용하고 하루 3잔 이상 매일 술을 마시는 사람 역시 아세트아미노펜이 함유된 진통제를 복용하지 않는 것이 바람직하다고 권고했다.
시판되는 타이레놀 1정은 아세트아미노펜 500mg을 함유하고 있다.
FDA는 아울러 의사들에게 진통제 처방 시 아세트아미노펜이 한 알당 325mg 이상 들어가지 않도록 주의해야 한다고 당부했다.
FDA는 시판되는 진통제 제품을 위한 규제 조치도 향후 시행할 계획이라고 밝혔다.
(서울=뉴스1) 정이나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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